“이보다 더한 강렬함과 전염성을 지닌 뮤지컬은 없다”< 뮤지컬 우모자 >
올 가을, 전 객석을 뒤흔든 전율과 열정을 다시 만난다!
영국 웨스트엔드 연속매진을 기록한 히트뮤지컬! [우모자]
‘우모자’는 남아공에서 전회 매진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2001년 11월 영국 웨스트 엔드에 진출했다. 처음 웨스트엔드 샤프츠베리 극장에서 공연 할 당시 천장을 울리는 드럼소리와 관객들의 열광으로 인해 당국으로부터 시끄럽다는 이유로 공연 중지 명령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곧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명성 높은 '뉴 런던(New London) 극장'에 입성한다. 21년 역사의 ‘캣츠’가 막을 내린 뉴 런던 극장은 후속작으로 주저하지 않고 ‘우모자’를 선택했고 그 결과는 전회 매진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우모자'는 웨스트 엔드에서의 만원 사례와 선풍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해외 투어 팀을 결성하여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 등 전 세계 순회 공연을 통해 아프리카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고 있다.
아프리카 드럼의 강한 울림과 함께 특유의 에너지가 가득한 민속춤으로 시작하는 오프닝. 이어서 근대 요하네스버그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스윙재즈, 탄광 노동자들의 부츠를 이용한 대화 방식에서 유래된 검부츠 댄스, 흑백 갈등과 흑인 탄압의 역사 속에서 삶의 시련을 잊기 위해 상대적으로 더 섹시하고 신나게 만들었던 댄스 음악들,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의 격렬한 그루브(Groove) 리듬이나 힙합에 이르기까지 남아프리카 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음악과 춤에 실어 옴니버스 식으로 보여주는 '우모자'는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를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하게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