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olous - From Nothin' To Somethin'
판매가 18,000원  할인내역
할인내역 18,000 원
기본할인 4,300 원
판매가 13,700 원
할인가 13,700
적립금 137원
24%
할인쿠폰 바로 할인받는 12.8%쿠폰  
프로모션코드 바로 할인받는 0% - 코드
무이자할부
리스뮤직 무이자 할부행사 X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3~12개월 5만원이상
SNS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싸이월드 마이피플 
배송비 택배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아티스트 Fabolous
발매일 2007.07.24
제작사 Universal
레이블 Def Jam
미디어구분 CD
Cat.No 8808678234701
수량
총 상품금액 13,7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뉴 밀레니엄 힙합 씬의 상징! FABOLOUS (패볼러스)
빌보드 앨범차트 2위/알앤비 힙합차트 1위 핫샷 데뷔의 새 앨범 [FROM NOTHIN’ TO SOMETHIN’]

뉴 에라와 저지로 대변되는 탁월한 패션감각과 잘생긴 외모, 한치의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라이밍과 랩스킬을 모두 갖춘-뉴 밀레니엄 힙합 씬의 심볼 패볼러스!

2001년 데뷔 앨범 [Ghetto Fabolous] 이후 ‘Can’t Deny It’, ‘Into You’, ‘Can’t Let You Go’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메인스트림 힙합의 선두주자로 군림해온 그가 힙합의 대부 제이지(Jay-Z)의 데프잼 레이블로 이적한 후 야심차게 선보이는 대망의 신보 [From Nothin’ To Somethin’ ]

요즘 가장 주목받는 R&B 싱어송라이터 니요가 피쳐링, 각종 차트에서 무섭게 상승 중인 ‘Make Me Better’ 차세대 섹시 디바 리아나가 함께한 ‘First Time’ 외 릴 모, 티 페인, 에이콘, 제이지 등 이 시대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한 2007 최고의 힙합 앨범!


메인스트림 힙합의 트랜드를 고스란히 담은 Blueprint!
Fabolous의 네 번째 앨범 <From Nothin' to Somethin'>

최근의 POP 씬은 흑인음악에 의해 주도된 지 이미 오래다. Jazz와 Soul/Funk로 이어져 내려온 흑인음악은 시대와 상황에 맞게 Hip Hop과 R&B, Neo Soul 등의 장르와 다양한 하부 스타일로 모습을 바꿔가며 그 강한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중 가장 격한 변화를 겪으며 흑인음악 전성시대의 선봉을 이끈 것은 바로 힙합이다. 음악적인 태생 자체가 기존의 소스(소울/훵크 뮤직)와 새로운 테크놀로지(드럼머신과 샘플러)의 결합이였던 힙합은 아우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세포 융합을 겪으며 대중음악 시장의 최강자가 되었다. 30년이 되어가는 힙합의 역사 속에 수 없이 피고 진 젊은 뮤지션들의 실험과 노력, 배짱과 운은 대중의 기호에 맞는 우성인자들의 조합을 계속해서 만들어 냈고, 때론 강력한 돌연변이가 나타나 기존의 흐름을 흔들어 놓기도 했다. 대중에 영합하지 못한 돌연변이는 사라졌지만, 지지를 받은 돌연변이는 그 다음세대에 우성인자가 되어 선대가 열어놓은 새로운 세상을 누렸고, 그 아래에서 또 다른 돌연변이들이 태어났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 바로 힙합 음악이다. 때문에 뉴욕과 로스엔젤레스, 그리고 아틀란타로 중심축이 이동하는 격동의 시기를 거쳐 태어난 지금의 힙합은 초기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힙합이 또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끊임없는 미래지향적 시도와 과거의 곡을 샘플링해 현재로 불러오는 Retro는 앞으로도 힙합 뮤직 프로듀싱의 두 원칙으로 존재할 것이란 사실이다.

본 앨범의 주인공 Fabolous는 위와 같은 변화의 과정 끝에 탄생되었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밀레니엄 이후의 힙합 씬을 상징하는 랩퍼 중 하나다. Roc-A-Fella Records 소속으로 리믹스 작업과 믹스테잎으로 유명한 DJ Clue에 의해 씬에 발을 들이게 된 페볼러스는 2001년, 데뷔작 <Ghetto Fabolous>를 발표하며 메인스트림 커머셜 힙합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동부 출신임에도 뿅뿅거리는 본격 클럽용 비트로 무장하고 나온 그의 데뷔 앨범에는 이후 현재까지도 대중음악 씬 전체를 움직이고 있는 프로듀서들의 비트가 담겨 있었고, 그들과의 작업은 당시 거의 무명이나 다름 없었던 그에게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주었다.(예의 Timbaland로부터 시작된 사정 없이 쪼개는 비트와 전자음의 향연이 Rockwilder와 Just Blaze, The Neptunes로 이어져가며 각자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는 업계의 정설을 뒷받침 하기에 이만큼 좋은 앨범도 없을 것이다.) Rick Rock이 프로듀싱한 ‘Can’t Deny It’과 ‘Right Now And Later On’(팀벌랜드), ‘Young’n’(넵튠스), ‘Ma’ Be Easy’(저스트 블레이즈), ‘Get Right’(락와일더), 그리고 DJ Clue가 프로듀싱한 슬로우 템포의 ‘Trade It All’까지. 앨범발매 당시 메인스트림의 트랜드를 집대성한 플래티넘 비트 위에 페볼러스의 잔뜩 힘을 빼고 성의 없이 툭툭 내뱉는 랩이 더해진 트랙들은 곧 거리와 클럽을 뜨겁게 달궜다. 대중취향으로 철저하게 기획된 상품성 있는 음악에 뉴 에라(New Era)와 저지(jersey) 패션이 잘 어울리는 젊고, 잘 생긴 그의 외모, 이에 더해 갱스터 스타일의 가사와 선배 랩퍼들을 좇는 이미지메이킹, 마지막으로 결코 모자람 없는 그의 라이밍과 스킬이 더해진 결과였다.

이후 발표한 소포모어 앨범에서도 페볼러스의 공식은 계속 됐다. 전작보다 강화된 피쳐링진이 돋보였던 2003년의 <Street Dreams>에서는 첫싱글 ‘This Is My Party’가 클럽 튠의 계보를 이었고, 후속 곡으로는 슬로우 템포의 알앤비 힙합 넘버가 그의 인기를 지속시켰다. 특히 Ashanti와 Tamia가 함께한 ‘Into You’와 Lil’ Mo 피쳐링의 ‘Can't Let You Go’는 앨범 내의 여타 클럽 넘버들보다 좋은 반응을 얻어내며 페볼러스에게 두 번째 플래티넘을 선사했다. 하지만 갱스터를 흉내낸 거짓 가사와 식상한 스타일의 반복이라는 평론가들의 혹평은 소포모어 앨범의 성공을 바래게 했고, 그로 하여금 자신이 경험한 진실을 담았다는 세 번째 앨범 <Real Talk>를 발표하게 만들었다. 심기일전한 페볼러스의 의도를 나타내듯 스트릿 힙합의 진수를 보여주는 ‘Breath’를 앞세워 선보인 앨범에는 클럽 튠과 말랑말랑한 사랑 노래, 그리고 거리의 거친 삶을 얘기하는 스트릿 힙합이 모두 들어가 있었다. 저스트 블레이즈 최고의 비트 중 하나이자 페볼러스의 거만하고, 센스 있는 랩핑이 최고의 조화를 보이는 ‘Breath’, 현실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In My Hood’, Scott Storch 프로듀싱의 ‘Ghetto’는 거친 거리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와 한층 성숙해진 그의 면모를 드러냈다. 첫 싱글에 이어 클럽용 트랙 ‘Tit 4 Tat’과 알앤비 힙합 ‘Baby’가 전작의 성공 공식을 잇기 위해 싱글 컷트 되었지만, 프로모션 상의 문제가 겹치며 그의 세 번째 앨범은 자신이 발매한 앨범 중 가장 떨어지는 판매량인 골드에 그치고 말았다.

그렇게 한때 변화하는 씬의 흐름에 맞추지 못하고 내리막을 걷는 것처럼 보였던 페볼러스는 지난해, Jay-Z의 Def Jam으로 이적 트레이드(Musiq와 맞교환) 되며 새롭게 떠오르게 된다. 세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이 원하는 자신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비로소 알게 된 그에게 데뷔 앨범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긴 것이다. 당대의 트랜드를 집대성 해 성공을 거뒀던 첫 앨범처럼 또 한번 드림 팀이 가동되었고, 팬들은 페볼러스의 부활을 숨죽여 기다렸다. 하지만 기다리는 만큼 늦어진다는 업계의 속설을 확인하듯, 작년 12월부터 다섯 차례나 발매 일을 미룬 앨범은, 지난 6월 12일(영국 6월 11일) 의미심장한 제목 <From Nothin' to Somethin'>을 달고 모습을 드러냈다.

빌보드 차트에 관심 있는 분들은 본 앨범이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비록 컨트리 가수 Toby Keith에게 밀려 핫 샷 데뷔에는 실패했지만, 6월 30일자 빌보드 앨범 차트(Billboard 200) 2위, 알앤비/힙합 앨범 차트(Top R&B/Hip Hop Albums)와 랩 앨범 차트(Top Rap Albums)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페볼러스에게 최초의 앨범차트 1위를 선사했기 때문이다. 인트로와 자신의 컴백을 공포하는 노래 ‘Yep, I’m Back’ 두 곡을 제외한 모든 곡에 빽빽하게 붙어있는 피쳐링 진만 봐도 본 앨범의 무게를 짐작할 수 있겠지만 Timbaland와 Jermaine Dupri, Just Blaze, Akon, Polow Da Don, Reefa 등 올스타 프로듀서들의 면면에는 입이 벌어진다. 3년을 준비한 페볼러스는 데뷔 음반을 상회하는 종합 선물세트를 들고 돌아 온 것이다. 다시 한번 메인스트림의 트랜드를 집대성 해낸 플래티넘 비트 위에 올라 선 페볼러스는 앨범의 주인공 자리를 한번도 넘기지 않고, 좀 더 시건방져지고, 재치 넘치는 랩을 펼쳐간다. 기대해 왔던 만큼 팬들의 반응도 커서 페볼러스가 선사한 다양한 맛의 곡을 한껏 음미하며 각기 다른 곡을 베스트로 꼽고 있다. 실재로 본 앨범은 모든 곡이 그 만의 고유한 느낌과 탁월한 완성도를 동시에 보이고 있어, 딱히 좋은 곡을 뽑기가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본 앨범의 중요성은 다른 데 있다. 서두에서 힙합 뮤직의 변화에 대해 지루한 얘기를 늘어놓았던 것이나, 페볼러스라는 뮤지션이 가진 음악적 상징성을 이해시키고자 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단순하게 당시의 인기 뮤지션과 프로듀서들을 기용해 만든 상업 음반으로 여길 수도 있겠지만, 그의 데뷔 앨범과 네 번째 앨범인 본 작은 2001년과 2007년 사이에 나타난 메인스트림 힙합 뮤직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 낸 청사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두 앨범의 사운드에는 한 랩퍼의 앨범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극명한 스타일 상의 차이가 나타난다. 그것은 각 앨범의 전체적인 음악적 스타일 뿐 아니라 동일 프로듀서의 프로듀싱 스타일 변화로도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두 앨범에 공통적으로 참여한 팀벌랜드와 저스트 블레이즈를 예로 들 수 있다. 데뷔 앨범의 ‘Ma’ Be Easy’와 4집의 ‘Return of the Hustle’(저스트 블레이즈), 1집의 ‘Right Now And Later On’과 본 앨범의 ‘Make Me Better’(팀벌랜드)를 비교해 본다면 6년 사이 일어난 변화의 크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당대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어 만든 높은 완성도의 트랙은 음악 자체와 더불어 스튜디오 웍스의 변화 역시 보여준다. 훗날 또 다른 모습으로 변모한 힙합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갈 때, 페볼러스의 두 음반은 그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뿐 아니라 당대의 트랜드를 모아 놓은 상업 음반의 주인공인 그의 가치를 다시금 평가 받게 할 것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본 앨범의 주인공 페볼러스는 여전히,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우리나라의 힙합 팬들에게 확실히 잘 먹히는, 아이돌 스타일의 힙합 뮤지션이라는 것이다. 못 믿겠으면 검색 엔진에서 그의 이름을 쳐 보라. 그간 그의 인기를 이끌어 온 사랑 노래와 클러빙 송이 얼마나 많은 한국 팬들을 생기게 했는지 단숨에 알 수 있는 놀라운 결과가 펼쳐질 것이다. Ne-Yo와 함께 한 ‘Make Me Better’나 Rihanna가 참여한 ‘First Time’이 왜 인기를 끄는지에 대한 실마리 역시 여기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Se7en의 미국진출에 최대 수혜자가 Fabolous인 것은 아직 변함 없겠지만.

[글 : 류연근 (음악 칼럼니스트)]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From Nothin’ To Somethin’ Intro
2. Yep, I’m Back
3. Change Up ft. Akon
4. Make Me Better ft. Ne-Yo
5. Baby Don’t Go ft. T-Pain
6. Return Of The Hustle ft. Swizz Beatz
7. Gangsta Don’t Play ft. Junior Reid
8. Real Playa Like ft. Lloyd
9. First Time ft. Rihanna
10. Diamonds ft. Young Jeezy
11. Brooklyn ft. Jay-Z, Uncle Murda
12. I’m The Man ft. Red Café
13. Jokes On You ft. Pusha T
14. What Should I Do ft. Lil’ Mo
15. This Is Family ft. Ramson, Freck Billionaire, Red Cafe, Joe Budden, Paul Cain (Bonus Track)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