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s]
- 인터뷰(최민용, 서민정, 정일우, 김범)
- 세트 촬영 스케치
- 포스터 찰영현장
[줄거리]
* 2007년 1월 5일 (금) / 41회
친구가 증권사에 자리를 하나 마련해 주겠다던 일이 잘 되지 않자 준하는 우울증에
걸려 먹을 것도 마다하고 침대에 누워만 있는다. 준하가 걱정되는 해미는 병원에서
음악을 틀어주는 원내방송을 하겠다며 준하더러 맡아서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한편, 아이들은 민정에게 방송제 홍보 영상을 찍기 위해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오라
고 한다. 아이들은 털이 북실북실한 이상한 토끼 의상을 민정에게 주는데...
* 2007년 1월 8일 (월) / 42회
준하 친구 창동은 LK증권에 준하를 추천했다며 전화를 기다려보라고 한다. 기대에
찬 준하는 그때부터 목이 빠져라 전화를 기다리지만 전화는 오지 않고... 가족들은
영문도 모른 채 준하의 그런 모습을 보며 황당해 하는데...
한편, 민용은 민정에게 석모도로 놀러가자고 한다. 민정은 남자친구와 섬에 놀러갔
다가 배가 끊기는 바람에 사고 쳐서 결혼하게 된 친구 보희의 일을 떠올리며 불안해
하기 시작하는데...
* 2007년 1월 9일 (화) / 43회
영기 엄마와 함께 요가 학원에 다니기로 한 문희. 그런데 어떤 할아버지가 문희에게 관심을 보이며 같이 커피나 마시자고 말을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이 사실을 알게 된 순재는 처음엔 콧방귀를 뀌며 무시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데...
한편, 윤호는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자기 학교 여학생들을 괴롭히는 것을 목격하고
는 혼쭐을 내준다. 그 뒤부터 윤호는 풍파고의 영웅이 되어 여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는데...
* 2007년 1월 10일 (수) / 44회
항상 사고만치는 준하 때문에 속이 상하는 문희는 영기 엄마의 소개로 효자동 무당
을 찾아간다. 무당은 마누라 기가 너무 쎄서 준하가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는 거라
며 기를 누르는 굿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한편, 민정은 민용이 친구와의 모임을 취소하고 자신과 만나기로 하자 들뜬 마음으
로 수업을 한다. 하지만 민용이 아무래도 모임에 나가야 할 것 같다며 약속을 취소하자 민정은 수업 시간 내내 한숨을 쉬며 기운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 2007년1월12일 / 46회
순재는 문희가 빨래방망이로 빨래를 하는 것을 보고는 과거에 문희가 개울가에서 빨래하던 모습을 회상한다. 그때마다 자신이 문희에게 살며시 다가가 깜짝 놀래켰던 기억을 떠올리며 순재는 또 다시 문희를 놀래켜보려 하지만 문희는 눈도 깜짝 하지 않는데...
한편, 민용은 민정이 맡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티켓이 잘 팔리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는 한 가지 묘안을 생각해낸다. 그것은 바로 윤호와 유미를 주인공으로 하는 것이었는데...
* 2007년 1월 16일 (화) / 48회
요즘 민정과 데이트 하느라 바쁘냐며 민용을 놀리는 해미. 민용은 제발 헛소문 내지 말고 자기한테 관심 좀 꺼달라며 까칠하게 반응한다. 화가 난 해미는 방으로 돌아와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준하가 그런 해미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한편, 순재는 해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침 건강 프로그램의 출연 제의 전화를 받
게 된다. 순재는 잘 하면 스타가 될 수도 있다는 해미의 말에 들떠서 여기 저기 전화
를 하며 자랑을 하는데...
* 2007년 1월 18일 (목) / 50회
길에서 신지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본 순재는 애 엄마가 그렇게 술이나 퍼 마시고 다녀서 되겠냐며 혼을 낸다. 그러던 중, 경화의 연락을 받고 만나기로 약속을 한 순재. 그런데 경화와 다정스럽게 보쌈을 먹고 있는 모습을 신지에게 딱 걸리고 마는데...
한편, 주방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해미. 준하는 절규하며 해미를 업고 병원으로 달
려간다. 하염없이 울던 준하는 단순한 감기에 과로가 겹친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듣고는 감사하다며 기도를 하는데...
* 2007년 1월 19일 (금) / 51회
민용과 신지가 어떤 친구 사이냐고 자꾸만 묻는 영민. 신지는 할 수 없이 실은 민용
이 자신의 전남편이라고 말한다. 그 뒤부터 영민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하지만
은근히 민용과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한편, 민정은 윤호를 불러 성적이 80등이나 올랐다며 칭찬을 한다. 부모님께서도 좋
아하실 거라고 꼭 성적표를 보여드리라는 민정의 말에 윤호는 은근히 기대하며 좋아 하는데...
* 2007년 1월 22일 (월) / 52회
민용은 리프트권이 생겼다며 민정에게 스키장에 놀러가자고 한다. 보고서를 작성해
야 하는 민정은 스키장에 가기 위해 교감 선생님에게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거짓말을 한다. 다음날, 설레는 마음으로 민용과 버스에 올라탄 민정. 그런데 그때!! 두 사람이 탄 버스에 교감 선생님이 올라타는 것을 보게 되는데...
한편, 민호는 서재에서 우연히 만 원짜리 뭉치가 끼워져 있는 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을 본 문희, 준하, 윤호는 서로 자기가 그 돈의 주인이라며 우겨대는데...
* 2007년 1월 23일 (화) / 53회
윤호는 민호가 잠든 사이 민호에게 화장을 해놓는다. 여자같은 모습의 민호를 보며 유미를 비롯한 가족들은 예쁘다고 민호를 놀려대고, 결국 민호는 버럭 화를 낸다. 범이는 민호의 그런 모습을 보며 카리스마 있다고 앞으로도 그대로 밀어 붙이라고 하는데...
한편, 신지는 영민이 돈 없는 거 다 안다며 자신을 놀려대자 마음이 상한다. 신지는
민정에게 왜 자신의 이야기를 영민에게 다 하냐며 화를 내고, 결국 두 사람은 한바
탕 싸움을 하게 되는데...
* 2007년 1월 30일 (화) / 58회
아는 선배의 소개로 또 다시 회사에 다니게 된 준하. 하지만 출근 첫 날 준하는 대기
발령을 받게 된다. 차마 그대로 집에 돌아갈 수 없어서 지하철역에서 서성거리며 텔
레비전을 보던 준하는 신지와 마주치게 되는데...
한편, 순재는 친구에게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인터넷 사이
트 얘기를 듣게 된다. 사이트를 둘러보던 순재는 한의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쓴 어떤 글을 보고는 흥분을 하는데...
* 2007년 1월 31일 (수) / 59회
되는 일없이 계속 꼬이기만 하는 준하의 인생. 준하는 식구들과 밥을 먹다가도 혼자만 돌을 씹고 이가 나가서 치과까지 가게 된다. 준하 때문에 속이 상하는 문희는 조
상님께라도 부탁해 볼 마음으로 정성껏 제사 음식을 마련하는데...
한편, 민호는 유미가 이메일을 수신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유미를 찾을 방도를 모
색한다. 민호는 이형사가 깨어나서 중대한 진술을 할 것 같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유
미에게 보내는데...
* 2007년 2월 5일 (월) / 62회
수제화를 선물로 받은 순재는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구두라며 문희에게 자랑을
한다. 준하가 한 번만 신어 보자고 하는 것도 안된다고 하며 친구를 만나러 나선 순
재. 그런데 그 곳에서 순재는 천적 대근을 만나게 되는데...
민용이 위경련 때문에 결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정. 민정은 다급한 마음에 전화를 걸지만 민용은 아파서 누워있느라 전화를 받지 못하고, 민정은 애가 탄다. 그런 민정에게 윤호는 집에 아무도 없으니 걱정되면 찾아가 보라고 하는데...
* 2007년 2월 7일 (수) / 64회
해미는 식구들에게 다 같이 양평으로 놀러가자고 제안한다. 민용은 빠지려고 해보지만 순재가 무조건 가라며 윽박지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같이 가기로 한다. 해미는 그런 민용의 모습을 보며 고소해 하는데...
윤호는 학원에서 찬성이가 어떤 여학생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구해주게 된다. 윤
호에게 마음에 든다며 사귀어 보자고 하는 여학생. 알고 보니 그 여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는데다 골든벨까지 울려 전국 스타가 된 재정여고의 김윤주였는데...
* 2007년 2월 8일 (목) / 65회
순재는 해미와 아는 피디의 부탁으로 휴먼 다큐를 찍게 된다. 노년에도 활기차게 현
직에 종사하는 인간미 넘치는 한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다큐라는 말에 가족들은 아무래도 주인공을 잘못 뽑은 게 아니냐며 걱정을 하는데...
한편, 민정은 자신이 다른 남자와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다른 남자와 악수하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서도 민용이 전혀 질투하지 않고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자 마음이 상한다.
* 2007년 2월 9일 (금) / 66회
문희는 원장 부부 모임에 입고 갈 마땅한 옷이 없자 순재에게 사달라고 해보지만 역
시나 먹히지 않는다. 그러던 중 문희는 모임에서 한 부인이 남편에게 애교를 부리자 남편이 척척 시중을 들어주는 것을 보게 되는데...
한편, 신지는 준이가 후줄근한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속상해 한다. 친구들과 함
께 백화점에 가게 된 신지는 준이한테 딱 어울리는 옷을 발견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
싸 사지 못하고 돌아오는데...
* 2007년 2월 12일 (월) / 67회
해미의 친정 자매들 부부 모임에 가게 된 준하는 시큰둥하기만 하다. 동서들이 모두 검사에 대기업 본부장에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잔뜩 주눅이 들어있는 준하에게 작은 동서는 자신의 형이 운영하는 회사에 다녀보지 않겠냐고 제안하는데...
한편, 경찰서에 다시 복귀하게 된 이형사는 윤호를 만나러 학교에 갔다가 우연히 신
지를 보게 된다. 신지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이형사는 윤호에게 이것저것을 물어보는
데...
* 2007년 2월 13일 (화) / 68회
문희는 영기 엄마가 낀 흑진주 반지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다. 반지가 가지고 싶은 문희는 순재에게 또 다시 애교를 떨어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화만 돋우게 된다. 그러던 중, 준하는 순재에게 건물에 비어있는 사무실을 자신이 쓰면 안되냐고 말해보지만 쓴소리만 듣게 되는데...
한편, 유미가 자신보다 누나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범이는 자꾸만 사람들 앞에서 유
미에게 존댓말을 쓰며 어색해 한다. 그런 범이에게 유미는 자신을 예전처럼 대해달
라고 부탁하는데...
* 2007년 2월 15일 (목) / 70회
갑작스럽게 순재에게 연락을 한 경화는 이번주 일요일에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며 가기 전에 인사나 하려고 불렀다고 한다. 순재는 마지막으로 경화의 손이라도 잡고 건강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마침 간호사들이 지나가는 바람에 경화를 그냥 보내게 되는데...
한편, 신지는 공연을 보러 온 민용에게 잘린 사람 구제해줘서 고마웠다며 밥 한번 사겠다고 한다. 민용은 자기보다는 해미가 힘을 써준 거니 해미에게 한 턱 내라고 하는데...
* 2007년 2월 23일 (금) / 74회
순재와 함께 모임에 참석하게 된 문희는 뷔페 집에서 다른 사람이 담아 놓은 접시를 보고 버린 것인 줄 알고 먹다가 망신을 당하게 된다. 문희는 순재에게 하소연 해보려고 하지만 순재는 오히려 문희를 구박하며 더 망신을 주는데...
한편, 해미는 민정을 만나러 아파트에 갔다가 신지가 노래 연습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해미는 신지에게 감정을 좀 실어서 노래를 불러 보라며 이것저것 시범을 보인
다. 마음이 상한 신지는 마침 놀러와 있던 러시아 친구 나스타샤와 러시아어로 해미 흉을 보는데...
* 2007년 2월 26일 (월) / 75회
민용과 함께 레스토랑에 간 민정은 무대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가수를 보고
감탄한다. 민정은 너무 멋있다며 민용에게 나중에 생일 선물로 노래를 해 달라고 조
르지만 민용은 닭살이라며 싫다고 하는데...
한편, 문희는 출장 준비하는 민용을 보며 식구들이 줄줄이 여행을 간다며 며칠 뒤에 두 사람이 싱가폴에 간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윤호는 대체 누가 싱가폴에 가는 거냐며 문희에게 묻는데...
* 2007년 2월 28일 (수) / 77회
해미는 준하가 술집에서 쓴 100만원짜리 카드 청구서를 발견하고 화를 낸다. 화가
난 해미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민호와 윤호를 집합시킨 준하. 이렇게 모이게 된 삼부자는 해미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한편, 위염 때문에 쓰러진 민정에게 안정을 취하게 해주려는 신지. 하지만 죽을 끓인답시고 쌀을 믹서에 갈다가 온 사방에 튀게 만들고, 죽 그릇을 민정에게 쏟는 등 신지는 계속 사고만 저지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