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 Kosney Life Style Shop Vo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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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V/A
발매일 2007.11.22
제작사 마스터플랜
레이블 Happy Robot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8400700702
수량
총 상품금액 12,4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매장용 음악 컴필레이션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정 받고 있는 Kosney의 컴필레이션 그 세번째!

이 음악들로 인해 당신의 삶이 완벽하게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소한 음악들이지만 유럽과 일본에서 인정 받은 명곡들만 수록했습니다
첫 소개라 떨리지만 누구라도 즐겁게 들으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스치듯 듣다 귀를 사로잡는 음악에 빠져 걸음을 멈춘 적이 있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Kosney 컴필레이션 vol.3은 전작과 달리 전곡이 국내에 아직 정식으로 소개되기 전인 곡들로만 선곡이 되었다. 유럽 최신 음악들의 국내 유입이 한 템포 늦거나 아예 외면을 당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모른 척 넘어갈 수는 없는 명곡들. 간혹 박식한 음악 블로그들을 통해서만 접할 뿐 접근 통로가 전무했던 곡들을 한 앨범을 통해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자, 그럼 해피로봇과 Kosney가 자랑스럽게 추천하는 그 음악들이 과연 어떤 음악들인지 Kosney 컴필레이션 Vol.3에 수록된 곡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Le Hammond Inferno - People Pop (Cubismo Grafico Rmx)
Le Hammond inferno는 Holger Beier와 Marcus Liesenfeld 두 명으로 이루어진 독일의 인기 DJ 듀오로(한국에도 잘 알려진 Pat C.의 남편이 속해 있기도) 이 둘은 독일의 일렉트로닉, 라운지 인디레이블인 Bungalow의 공동 대표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음악작업은 다소 소홀하여 이 앨범 이 후로는 자신들의 음악 작업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이 앨범에는 FPM, Cubismo Grafico, Adamski 등 당대 내놓으라고 하는 DJ들의 믹스버젼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2000년에 발매된 이 음반 중 큐비스모 그라피코가 리믹스를 담당하여 멋지게 바꿔 놓은 People Pop을 음악 팬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Psapp – About Fun
고양이를 좋아하는 Psapp는 보컬 Galia Durant과 프로듀서 Carim Clasmann로 이루어진 2인조. Kosney 컴필레이션을 위해 처음 컨택 할 때부터 귀엽고 앙증맞은 고양이처럼 살가운 답을 해주어 Kosney와 해피로봇 담당자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멋진 아티스트. 계약서에조차 고양이 그림이 가득한 종이를 사용하는 이들의 간질간질 귀여운 웃음이 가득한 음악은 듣는 순간 폭신한 고양이 앞발이 머리 위로 폴짝 폴짝 뛰어 다니는 즐거운 상상화가 그려 진다.

Avalon - 16
2007년 일본 에스칼레이터로부터 4인조 신인밴드가 등장한다. Avalon이라 이름 지어진 이들의 음악이 너무도 참신하여 멤버들을 살펴보니 역시나 Harvard의 보컬이었던 Yosuke가 이끄는 일렉트로닉 펑크록 밴드. Harvard로는 부족했던 음악적 역량을 Avalon을 통해 마음껏 펼치고 있는 이들의 음악은 최신 유럽을 이끄는 음악씬에 대한 진지한 해석과 함께 젊은 음악인으로써 만들어 갈 수 있는 도전과 모험이 가득 담겨 있다. 더 주목할 만한 건 Yosuke의 보컬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것! 이 곡은 이번 Kosney 컴필레이션 vol.3 에서의 추천곡 중 한 곡이다. Avalon의 음반은 조만간 소개될 예정!

Martin Solveig - Jealousy
일본과 유럽에서 Daft Punk 이후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DJ이자 프로듀서. 싱글 2곡이 영국 BBC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불 같은 등장으로 유명해졌다. 유럽 전역과 일본으로 그의 음악이 퍼져 나가 거의 모든 클럽의 플로어를 뜨겁게 달구었건만, 한국에는 아쉽게도 소량 수입만 되는 정도로 그쳐 큰 안타까움을 주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회사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각종 회식 자리에서 많이 애청되었다고는 하나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다.

Helen Eriksen – Tanya’s Tambourine
정말 대단한 Helen Eriksen! 그녀는 색소폰 연주와 보컬을 소화해 내는 재즈계의 뮤즈이다. 1990년대에는 블루 노트에서 음악을 하던 그녀가 2006년 솔로 앨범을 내면서 릴리 알렌을 능가하는 팝음악을 선보여 청자들의 귀를 KO 시켜 버리고 있다. 색소폰의 멜로우한 음색과 녹아 버릴 듯한 보컬이 압권인 Helen Eriksen은 게다가 미인이라고 하니 음악을 들으면서 궁금한 분들은 검색을 통해 사진도 입수해 보시길.

Bongmaster Inc. – Brothers & Sisters
Kosney 컴필레이션 vol.3에 수록된 곡들 중 가장 희귀한(?) 곡. 전세계적으로도 인터넷을 통한 다운로드로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게다가 Bongmaster Inc. 의 유일한 곡인 듯싶다. 강렬한 영감을 얻기를 소망하는 형제 자매들을 위한 이 곡은 기타의 잔잔한 멜로디와 몽롱한 보컬이 어울려 Kosney 컴필레이션의 Interlude 역할을 해내고 있다.

Utrecht – God Speed
현재 진행형의 시부야 클럽 음악의 핵심 주자인 Utrecht는 Plus-Tech Squeeze Box, Capsule, Copter4016882 멤버들 중 3명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 음악적으로 뿐만 아니라 패션을 선도하는 프론티어로써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팝, 일렉트로닉, 디스코를 다양하게 섞어 놓은 음악을 만들고 있는 이들은 전 세계의 표준이 되는 음악적 센스를 담아 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기도. 그 중 도시적이면서 로맨틱한 젊음이 느껴지는 God Speed는 현 시대의 청춘을 사는 소년 소녀들에게 바치는 곡이다.

Superthriller - Ahjustwannadance
Beck의 투어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서서히 그들의 음악을 알린 Superthriller.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음악에서 Prince와 Scissor Sisters에서 느꼈던 그루브와 재미를 한꺼번에 느낀다. 가차없는 비트와 건방지게 느껴질 정도로 튀는 베이스, 그리고 마치 껌씹으며 노래할 것 같은 비열한 목소리의 보컬. 어느 하나 빠짐없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밴드의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오라는 음악에서 고스란히 표현된다.

Lo Fi Fnk - Boylife
여기 또 나오는 Post-Daft Punk 밴드. Daft Punk의 영향을 받아 탄생된 수많은 밴드들 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밴드라 불리는 Lo Fi Fnk. 그들의 완벽하고 환상적인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 일렉트로 팝의 순수한 즐거움을 만끽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이들의 음악은 듣는 순간 금가루가 쏟아지는 환영이 보일지도. 올해 유럽 전역을 휩쓴 CSS나 Spank Rock과 거의 동일시 되고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밴드.

The Residents - Love Theme From A Major Motion Picture
아방가르드, 뉴웨이브, 포스트락을 30년 넘게 해 온 The Residents. 우리나라엔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미 그들의 역량은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비틀즈 음악의 엽기적인 리믹스 앨범, 정규앨범에서 느껴지는 말랑하지만 강력한 포스. 비록 이 곡은 자신들의 초창기 곡을 리믹스한 앨범에 수록된 곡인지라 그들의 음악적 포스를 제대로 느낄 수는 없지만 이 컴필레이션을 통해 그들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커다란 은혜를 입었다고 할 수 있다.

Takeshi - Right On (일본 NTV 드라마 “Sexy Voice and Robo”OST 중에서)
큅쏜의 리더 Takeshi가 음악감독을 맡아 전곡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한 일본 NTV의 드라마 “Sexy Voice And Robo”에 수록된 곡. 현재 뜨고 있는 아이돌 배우 마츠야마 켄이치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오타쿠에 관한 이야기로 이 역시 만화가 원작이다. 영상과 잘 어울리는 음악을 만드는 Takeshi만의 재능을 마음껏 느껴 볼 수 있는 명반으로 해피로봇 레코드를 통해 내년 초 한국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Martin Solveig - Something About You
음악이 너무 좋아 두 곡이나 소개되는 Martin Solveig. 여러분은 이 컴필레이션을 통해 프랑스의 일렉트로닉을 제대로 경험하고 있다. 게다가 이 곡은 상콤한 발라드이니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에 바스락거리는 감성을 촉촉히 적셔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Laid Back - Beautiful Day (Radio Version)
덴마크의 듀오 Laid back의 곡 Beautiful Day. 덴마크의 한 스튜디오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적 공감대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고 초스피드로 팀을 결성한다. 그리고는 초스피드로 레이블과 계약하여 1980년 싱글을 발표한다. 그 중 해피로봇의 레이다망에 딱 걸린 이 곡은 80년대를 풍미했던 풋풋한 올드팝의 분위기를 한껏 내며 듣는 이로 하여금 오늘 하루는 정말 아름답게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한다. 아침에 들으면 좋을 음악.

Gustav - Rettet Die Wale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정도로 매력적인 여성 보컬. Gustav의 음악을 들으면 한 순간 선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그도 그럴 것이 노래의 내용이 “고래를 지켜요.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요… 하루하루 사랑하며 사세요”이다. Gustav의 앨범에는 영어 곡과 독어 곡이 반반씩 수록되어 있었지만 신선한 음악을 소개하고자 하는 사명감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Gustav의 마음에 감동 받아 독일어 곡을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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