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l June - Until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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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Until June
발매일 2008.04.17
제작사 Sonybmg
레이블 Sonybmg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358111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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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얼터너티브 록 밴드 언틸 준의 셀프 타이틀 데뷔앨범
언틸 준 [UNTIL JUNE]

올뮤직가이드 4.5 
'Sleepless', 'What I've Done' 등 섬세함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곡들!

"너무나 진실해서 아플 정도다. 킨, 더 프레이처럼 죽이다. " - Alternative Press
"이 앨범은 곧 인디계의 명반이 될 것이다. 듣는 순간 움직일 수가 없다." - skylinepress.net

우리는 정직과 인내, 그리고 희망을 노래한다-
“[Until June]은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우리가 유랑했던 기록을 담은 앨범이고, 잃어버린 사랑, 그리고 새로 찾은 사랑에 관한 앨범이다.”

데뷔 앨범 [Until June]은 아워 레디이 피스, 켈리 클락슨 등의 앨범을 맡아 온 경력이 있는 브라이언 가르시아(Brian Garcia)의 프로듀스로 완성됐다. CCM 매거진을 비롯한 각종매체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건반이 메인 선율이 되는 진행을 두고 언틸 준의 유사 밴드로 킨, 콜드플레이, 벤 폴즈를 거론하기도 했다.

30분이 조금 넘는 짧은 재생시간 동안 언틸 준은 데뷔 앨범에 간결하고 명확하게 밴드의 색깔을 담았다. 완성된 음악의 키워드는 진솔함과 희망이라 말할 만하다. 훌륭한 장비나 실험적인 전개 대신 보컬과 연주의 직관적이고 낭만적인 힘을 믿었던 밴드는 메이저 선율로 채워진 긍정적인 멜로디로 안식과 평화의 노래를 수록했다. 보컬 조시 발라드는 가성과 진성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밴드가 추구하는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곡은 앨범의 문을 여는 첫 번째 트랙 ‘Sleepless’로, 후렴구의 가성이 오랫동안 귓전을 떠나지 않는다. 블로그 검색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노래다. 이어지는 ‘What I’ve Done’을 비롯해 ‘The Saddest Song’, 그리고 앨범의 마지막 곡 ‘You Do’는 공식 앨범 발표 이전 2006년 마무리했던 EP의 수록곡으로, 밴드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단서가 되었던 곡이다.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크리스찬’과 ‘컨템포러리’ 성향을 공평하게 잘 살린 멜로디가 아름답다.


Until June - [Until June]
우리는 정직과 인내, 그리고 희망을 노래한다

소중한 꿈을 찾아 고향을 등지고 대도시를 찾은 젊은 남자들이 있었다. 학교를 떠났고, 가족에게 인사하면서 짐을 쌌다. 20년 간 살아왔던 아리조나주 피닉스로 당분간 돌아갈 일은 없을 것이다 생각하면서 태양이 비추는 도시, 로스 앤젤레스로 향했다. 할리우드에 정착하기까지 그들이 가진 것은 오직 순수하다 못해 순진한 믿음 뿐이었다. 음악이라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은 7년이 지나서야 공식 데뷔 앨범으로 꽃을 피우게 된다. 한때는 ‘언노운 아티스트’이던 언틸 준은 그렇게 태동했다.

형제였던 조시 발라드(Josh Ballard)와 댄 발라드(Dan Ballard)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공유하면서 성장했다. 직접 쓴 곡으로 연주를 시작했고, 형제의 합작을 토대로 함께 다니던 고등학교의 무대에 서기도 했다. 고교 졸업 이후에도 노래하는 일상은 지속됐다. 형제는 같은 대학을 다녔고(아리조나 주립 대학), 대학 근처의 커피숍과 클럽을 전전하며 노래했다. 아름다운 시간이기도 했지만 거듭되는 드러머, 베이시스트의 교체로 가장 힘들게 보냈던 시절이기도 했다고 형제는 회상한다.

2000년 여름 자비를 탈탈 털어 고향에서 첫 번째 EP를 발표하고 한 메이저 레코드사의 부름을 받아 LA로 떠나게 되지만, 원하는 대로 일이 언제나 잘 풀리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과 낮에는 노래하는 일과를 보내는 동안, 무대에 서면 반응은 거의 없거나 저조하다시피 했고, 언틸 준의 멜로디와 가창이 대중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레코드사를 납득시키지 못하기도 했다. 진짜로 원하는 것은 “라이브 쇼이기 이전에 훌륭한 앨범”이었다는 이들은, 결국 세 명의 멤버가 남았고 2004년부터 삼인조의 라인업으로 밴드를 재정비했다. 그리고 2005년 소니비엠지 산하의 플리커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했다.

굳혀진 멤버는 발라드 형제를 비롯해 셋.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조시 발라드, 기타를 맡은 댄 발라드, 그리고 드러머 다니엘 뎀시(Daniel Dempsey)다. 2005년부터 2006년에 이르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녹음에 돌입했고, “정직(honesty)”과 “인내(perseverance)”로 채워 넣은 [Until June]을 완성했다고 데뷔 앨범을 설명한다. 문학적인 설명처럼, 이들은 야망이 아닌 꽤 순수한 음악적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히트에 대한 강박보다는, 앨범 한 장으로 어쩌면 세상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걸 즐기는 편이었다.”

2007년 4월 첫 공개를 시작으로 11월 재발매를 거친 데뷔 앨범 [Until June]은 아워 레디이 피스, 켈리 클락슨 등의 앨범을 맡아 온 경력이 있는 브라이언 가르시아(Brian Garcia)의 프로듀스로 완성됐다. CCM 매거진을 비롯한 각종매체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건반이 메인 선율이 되는 진행을 두고 언틸 준의 유사 밴드로 킨, 콜드플레이, 벤 폴즈를 거론하기도 했다.

30분이 조금 넘는 짧은 재생시간 동안 언틸 준은 데뷔 앨범에 간결하고 명확하게 밴드의 색깔을 담았다. 완성된 음악의 키워드는 진솔함과 희망이라 말할 만하다. 훌륭한 장비나 실험적인 전개 대신 보컬과 연주의 직관적이고 낭만적인 힘을 믿었던 밴드는 메이저 선율로 채워진 긍정적인 멜로디로 안식과 평화의 노래를 수록했다. 보컬 조시 발라드는 가성과 진성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밴드가 추구하는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곡은 앨범의 문을 여는 첫 번째 트랙 ‘Sleepless’로, 후렴구의 가성이 오랫동안 귓전을 떠나지 않는다. 블로그 검색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노래다. 이어지는 ‘What I’ve Done’을 비롯해 ‘The Saddest Song’, 그리고 앨범의 마지막 곡 ‘You Do’는 공식 앨범 발표 이전 2006년 마무리했던 EP의 수록곡으로, 밴드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단서가 되었던 곡이다.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크리스찬’과 ‘컨템포러리’ 성향을 공평하게 잘 살린 멜로디가 아름답다.

한편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기타리스트 댄 발라드는 이별을 경험했다고 한다. 고향을 등지고 대도시에 어렵게 정착해 생활하면서 사랑까지도 잃어버렸지만, 기회를 기다리고 자신과 싸워왔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자신이 무엇을 추구해왔는지를 깨달았다고 말한다. “[Until June]은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우리가 유랑했던 기록을 담은 앨범이고, 잃어버린 사랑, 그리고 새로 찾은 사랑에 관한 앨범이다.” 언틸 준은 데뷔 앨범을 통해 침착하고 수수하게 희망을 노래한다. 땀과 세월이 녹아 있는 진솔한 노래에 마음이 흔들린다.

글/이민희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Sleepless
2. What I've Done
3. The Saddest Song
4. Unnoticed
5. All I Have
6. Hindsight
7. Outer Space
8. Don't Walk Away
9. This City
10. You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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