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투 더 스카이 리메이크 앨범 [Recollection]
90년대 황금기를 누렸던 가요들의 재 탄생!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데뷔 곡인 ‘Day by Day’ 부터 범상치 않은 오라를 뿜으며 R&B와 발라드 댄스 등의 장르 구분을 무색하게 하는 가창력과 발군의 엔터테이너의 자질까지 모두를 갖춘 현재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듀오 이다.
7집 발매 이후 콘서트, 해외활동과 개인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에도 틈틈이 준비한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 한다. 90년대를 관통하며 황금기를 누렸던 전성기를 회상하며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다시 부른 90년대 명곡들이 리메이크 앨범 [RECOLLECTION]에 담겼다.
김동률이라는 음악가를 우리에게 내려준 ‘취중진담’부터 패닉의 ‘달팽이’,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 솔리드를 있게 한 ‘이 밤의 끝을 잡고’, 쿨의 발라드 ‘한장의 추억’,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터보의 ‘회상’. 제목만으로도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90년대 명곡들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뛰어난 보컬아래 원곡의 재해석을 통해 재 탄생 했다.
[RECOLLECTION]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각 트랙들이 가지고 있는 이름값이다. ‘취중진담’, ‘달팽이’, ‘한장의 추억’, ‘이 밤의 끝을 잡고’, ‘회상’ 등 각 가수들의 그리고 원 저작자(작곡자)들의 대표 곡이라고 불리는 노래들로만 구성되어있다. 대부분의 리메이크 음반이 한 두곡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조금은 알려지지 않았던 노래들을 재발견 해내는 것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