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 I Still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나는 아직도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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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O.S.T
발매일 1998.12.16
제작사 Warner
레이블 Warner
미디어구분 1CD
Cat.No 493624727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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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품금액 12,4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나는 여전히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I stil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는 샤워실 벽의 낙서와 주인공 제니퍼 러브 휴이트의 비명, 그리고 또 다시 들이닥치는 살인의 핏빛어린 예감으로 막을 내리는 전편을 기억한다면, 이 속편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이다. ‘still’이란 그 단순한 단어가 지닌 몇 곱절의 공포와 살의가 또 다시 우리를 찾아오기 때문이다.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의 작은 어촌을 배경으로 헬렌과 줄리, 그리고 배리와 레이라는 잘 생긴 10대의 선남선녀를 주인공으로 해서 슬래셔 무비, 즉 [13일의 금요일]처럼 무지막지하게 난도질하는 유혈 낭자한 공포 영화가 또다시 속편의 세례를 받게 된 것.
하지만 이 속편에선 영화의 옷매무새가 확연히 달라진다. 뭐가 달라지냐 하면, 우선 [스크림(Scream)]과 [스크림 2(Scream 2)], 그리고 전작인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의 각본을 써서 새로운 호러 붐을 일으킨 신세대 공포 영화의 기수 케빈 윌리엄스가 이 두번째 프로젝트엔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런 만큼 이 속편은 처음부터 약간은 반신반의한 채 만들어졌다.
케빈 윌리엄스가 없는 여름날의 공포엔 어떤 섬뜩한 반전이 도사리고 있는 걸까? 전편에서 무사히 살아난, 하지만 아직도 숨돌리기엔 이른 그 제니퍼 러브 휴이트와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만이 살아서 살인자의 갈고리를 피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 영화. 그 영화가 내년 겨울, 여름의 공포를 또다시 몰고 우리 앞에 나타날 예정이라는데,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했던가? 겨울의 추위를 등골이 오싹해지는 여름의 공포로 치유해보는 건 어떨까?
전편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재미있게 보는데 더욱 부채질 했던 것은 뭐니뭐니 해도 사운드트랙이다. 딥 퍼플(Deep Purple)의 매력적인 히트곡인 Hush를 리메이크한 쿨라 셰이커(Kula Shaker), 실즈 앤 크로프츠(Seals & Crofts)의 ’72년 히트곡인 Summer breeze를 리메이크한 타이프 오 네거티브(Type O Negative)처럼 얼터너티브 록 아티스트들이 대거 투입돼 10대들의 불안과 공포 심리를 더욱 극단적으로 부추겨놓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 속편의 사운드트랙을 보면, 전편만큼 화려하진 않다. 전편만큼 눈에 띄는 아티스트가 별로 없다는 뜻이다.
전편보다 못한 속편이라는 영화계의 속설이 사운드트랙에도 유효한 것 같다. 그렇듯 우리에겐 좀 낯설고 생소한 이름들이 대부분인 이 사운드트랙에서 가장 반가운 이름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주인공 줄리 역의 제니퍼 러브 휴이트(Jennifer Love Hewitt)가 직접 부르는 How do I deal. 데이빗 포스터와 브루스 페어번(Bruce Fairbairn)이 프로듀서 작업을 맡았다는 사실로 더욱 기대되는 트랙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이 사운드트랙은 데이빗 포스터가 최근에 만든 레이블인 [143 Records]에서 발매될 첫번째 사운드트랙이라는 점. 그뿐만 아니라 영국의 뉴웨이브 밴드인 뉴 오더의 Blue Monday를 LA에 기반을 둔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로 최근 [Candyass]라는 데뷔 앨범을 발표한 오지(Orgy)가 리메이크하고 있는 것은 물론, 기타리스트 겸 싱어 송라이터인 그랜트 리 필립스(Grant Lee Phillips)를 위시로 한 얼터너티브 록 밴드인 그랜트 리 버팔로(Grant Lee Buffalo), 플로리다에 기반을 둔 얼터너티브 팝 듀오로 최근 HEY NOW NOW]라는 데뷔 앨범을 발표한 스월 360(Swirl 360), 클럽 댄스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테크노 뮤지션 DJ 볼란드(DJ Bolland)와 드럼 앤 베이스 계열의 테크노 뮤지션인 램(Lamb)처럼, 신세대에 어필할 만한 비대중적인 뮤지션들이 새로운 또다시 시작될 여름의 공포를 위해 갈고리를 모으로 있는 것. 예고도 없이 느닷없이 들이닥치는 살인자의 인기척 마냥 잔뜩 심장을 졸이게 하는 트랙들. 비록 낯설긴 하지만, 새로움이란 언제나 환영할만한 도전이다.

[1998년 12월  권영]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Sugar Is SweeterCj Bolland Feat. Justin Warfield
2. How Do I DealJennifer Love Hewitt
3. RelaxDeetah
4. Hey Now NowSwirl 360
5. Blue MondayOrgy
6. PoliteBijou Phillips
7. Try To Say GoodbyeJory Eve
8. TestimonyGrant Lee Buffalo
9. (Do You) Wanna RideReel Tight
10. Getting ScaredImogen Heap
11. CoreckiLamb
12. Julies' ThemeJohn Frizzell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