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는 리듬을, 브라운은 동양인을 뜻한다 할 수 있고 또한 '펑키브라운' 이라는 색감과 같은 이미지의 음악을 하고 있다 라고도 말 할 수 있습니다. 펑키한 그루브를 블랙과 화이트가 잘해왔다면 브라운은 동양적인 느낌의 그들만의 그루브와 음악성을 갖고 있다는 뜻으로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음악 스타일-
이름처럼 펑키리듬과 그루브감을 바탕으로 팝적인 요소와 멜로디 감을 중시하며 감성을 건드리는 로맨틱한 음악을 강조하였습니다. 애절한 사랑이야기, 또는 어설픈 사랑이야기, 차가운 사랑이야기, 구차한 사랑이야기, 따뜻한 친구이야기, 즐거운 일상이야기 등이 담겨있습니다. 일상적인 노래멜로디와 가사에만 치중하는 대중들에게 멤버들의 연주 또한 귀를 자극합니다.
장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멜로딕 어번 그루브(Melodic-Urban Groove)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시적이며 내츄럴 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음악, 기계느낌이 아닌 멤버들의 연주가 대부분인 사운드를 추구하며 ‘펑키브라운’이라 하여 펑키음악만 추구 하는 것이 아닌 감성을 자극하고 세련된 걸 추구하지만 매니아와 대중들 사이를 오가며 중독성 있는 음악을 하고자 합니다. 에시드 재즈+소울+디스코+블루스+팝+가요 등을 펑키브라운만의 색깔로 혼합했습니다.
내츄럴하고 중독성 있는 보이스와 기타소리를 내고 있는 엄주혁,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그루브와 락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는 베이시스트 김경원, 디스코리듬과 펑키리듬의 타고난 리듬감을 발휘하는 드러머 박용석, 이렇게 세멤버는 펑키브라운의 감성과 리듬을 더욱 살리고 스타일리쉬한 음악을 만듭니다.
-결성 및 활동-
2002년에 락그룹 '시나위' 멤버였던 베이시스트 김경원과 펑키블루스 밴드 '시베리안허스키' 리더이면서 '시나위'에서 세션멤버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엄주혁이 의기투합해 곡작업과 멤버영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같은 해 김경원의 소개로 드러머 박용석을 영입하게 되었고, 그 후 3인조로 라인업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결성 후로 현재까지 홍대와 강남지역의 클럽위주로 라이브를 해왔고 작년 10월 싱글 발매 이후 쇼 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펑키브라운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그리고 4개월 후인 현재 1집 정규앨범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