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성악가로 활동중인 바리톤 강태욱(42)이 팝페라 음반 walking through the life time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태욱은 이번 음반을 유명 작곡가 원상우와 함께 작업했으며, 국내 팝페라를 대중적 장르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양대 음대 출신의 바리톤 강태욱은 개인 독창회를 비롯해 오페라, 콘서트, KBS 음악회, MBC 청소년 음악회, MBC 명사 초대석 등 600회 이상의 공연과 방송출연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성악가다. 또한 경원대, 충북대, 협성대 등 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했으며 중부예술종합학교 설립자 겸 이사장, 재단법인 한국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년간 바리톤 가수로 음악과 함께 인생을 걸어온 강태욱은 이번 음반을 통해 팝페라 가수 강태욱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의 첫 번째 음반 walking through the life time은 지난 세월의 추억을 담백하게 담아낸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창정, 김현성, 신효범, 박상민, 김완선, UN 등의 아티스트를 국내 최고의 가수로 올려놓은 작곡가 원상우가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산책은 프로듀서 원상우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 부드러운 강태욱의 음색이 더욱 돋보인다는 평가다. 연인의 어깨에 기대어 들으면 더욱 잔잔한 분위기를 느낄만큼 감미롭다.
그 외 진중한 분위기의 breath of life는 거친 삶에 꺾이지 않는 의지와 희망을 담은 곡이며 기존 곡을 새롭게 편곡한 베사메무초와 till'은 강태욱만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 원곡 이상의 감동을 전한다.
바리톤 강태욱은 국내 팝페라 음악은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 사이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팝페라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대중음악으로 자리를 잡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