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재즈를 연주하다
실력파 재즈 기타리스트로 자리매김중인 김중회. 그가 3명의 동료 재즈 뮤지션을 객원 멤버로 초대하여 연출한 정통 스탠더드 재즈 앨범.재즈기타리스트로서 소리소문 없이 실력있는 뮤지션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중회의 첫 앨범 'My Sweet Lov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랜 기간 국내 재즈 음악계에서 재즈기타리스트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오면서, 더욱 더 실력을 가다듬고 있는 김중회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하자. 내 귀로 듣고 내 가슴으로 느끼고 지금 나의 능력으로 표현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연주했다. 그리고 이 앨범은 그런 생각의 결과물이다.’라고 본 작품을 준비하게 된 기회 의도를 피력하고 있다.김중회는 본 작품을 준비하면서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 온 3명의 절친한 동료이자 가족과 같은 오종대(드럼), 원영조(오르간), 윤두영(베이스)등을 객원 멤버이자 세션맨으로 참여시켜 훌륭한 실력을 지닌 4명의 재즈 뮤지션이 만들어 낸 멋진 사운드를 선보이게 된다.
정통 스탠다드 재즈 앨범 'My Sweet Love'의 탄생
김중회는 한국에서 활동하기 전 네덜란드 콘스탄테인 콘서바토리 재즈학과에서 재즈를 공부 졸업 후 재즈의 본고장인 네덜란드에서도 다양한 공연 활동을 가졌으며,한국에 돌아와서는 '천년동안도', '클럽 에반스' 등 재즈 클럽 등에서 연주 활동을 펼쳐 왔다. 재즈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실용음악과가 여러 대학에 개설되면서 네덜란드에서 배웠던 본고장의 재즈를 국내 후학들에게 가르칠 기회를 갖게 되었고, 김포대, 대구예술대, 계명문화대, 김천대에서 출강을 하였고, 현재는 경기대,백석예술대, 동아방송예술대, 중부대, 여주대, 나사렛대학 등에서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본인 스스로 아직도 여러면에서 배워야 할 것이 너무도 많다는 겸손함을 지닌 음악인 김중회.
기타를 연주하는 재즈 뮤지션으로서 무대에서만 보여줬던 자신의 음악 세계, 오선지와 MP3플레이어에만 담겨져 있던 김중회만의 음악이 대중들과 호흡하기 위해서는 레코딩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5년이 넘는 앨범 작업 기간을 걸쳐 마침내 본작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특히, 김중회 본인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많은 가운데, 절친한 동료이면서도탁월한 실력의 뮤지션 3명과 함께 작업하여 좋은 결과물을 낳게 된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