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시픽스 크릭(Krucifix Kricc)의 두 번째 앨범 `미묘`
2002년 완성도 높은 데뷔앨범 'Kandid Collection Vol.1'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이끌어냈던 크루시픽스 크릭(Krucifix Kricc)이 마침내 오랜 침묵을 깨고 두 번째 정규 앨범 '미묘'를 선보인다.
1집 앨범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비트들을 선보이며 비단 힙합 팬들 만이 아닌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어필하며 후속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었던 크루시픽스 크릭. 오랜 음악 동료들이 설립한 음악집단 오버클래스(Overclass)에 새 둥지를 튼 크릭은 2009년 1월, 한층 성숙한 사운드를 담은 앨범 ‘미묘’로 리스너들의 귀를 노크한다.
-인스트루멘탈의 미학, 더욱 완숙해진 사운드-
크루시픽스 크릭은 한국 힙합 씬의 태동기였던 2000년대 초반, 당시 국내에 드물었던 인스트루멘탈 힙합을 본격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그의 새 앨범 '미묘' 역시 인스트루멘탈 트랙들을 주축으로 삼는 프로듀싱 앨범의 색깔을 띠고 있다.
기존의 힙합 마니아들뿐만이 아닌 일렉트로니카, 라운지를 아우르는 탈 장르적 감성뮤직 팬들에게도 강력히 어필할 수 있는 감상용 음반이 될 전망인‘미묘’는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귀에 풍성한 포만감을 선사할 것이다.
-소수정예 실력 파 아티스트들의 참여-
고 품격 명곡들을 양산하며 '08년을 뜨겁게 달궈준 대한민국 넘버 원 래퍼 '버벌진트(Verbal Jint)', 크릭의 사운드와 한 치의 오차 없이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감성의 판타지 라이더 '비솝(b-soap)', 소울 컴퍼니의 언더그라운드 슈퍼스타 '더 콰이엇(The Quiett)'이 래퍼로써 참여하였고, 만능 재주꾼 '케이준(Kjun)', 오버클래스의 뛰어난 신예 여성 보컬 '조현아'가 보컬로 참여해 앨범의 색깔을 더욱 다채롭게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