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켓 바코드 부분이 약간 훼손됬으나 나머지는 새상품과 같음
유럽을 비롯 일본과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이태리 태생의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와 쇼팽에 대한 독창적 해석을 선보인 앨범들로 익히 알려진 폴란드를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야고진스키가 리드하는 트리오가 다시 만나 완성한 이들의 2번째 앨범 !!
-코다 클래식 (CODA) "유럽 재즈의 열풍을 이끌 매혹의 연주"
-재즈 피플 (Jazz People) "유럽적인, 지극히 유럽적인 앙상블의 재림"
-엠엠 재즈 (MM Jazz) "거스를 수 없는 유럽 재즈의 매력을 만나다 !"
-유럽 재즈계의 기대주 미라바시의 명쾌함과 서정미 돋보이는 피아노 연주와
-야고진스키의 애수 어린 리리시즘 풍기는 아코디언 배틀 연주! 이 둘을 서포트하는 충실한 리듬 섹션이 만들어낸 중독성 지닌 아름답고 우아한 유럽 재즈의 표본작!!
Andrzej Jagodzinski (Accordion, Piano)
폴란드가 배출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중에 한사람인 Andrzej Jagodzinski는 Chopin Conservatory에서 프렌치 혼을 전공했지만 피아노로 전향한 이색적인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프렌치 혼을 연주했던 시절에는 폴란드 국영 라디오와 TV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피아니스트인 Andrzej Jagodzinski가 이 앨범에서는 Giovanni Mirabassi와 공동작업을 하면서 피아노 자리가 겹치게 되자, 유년시절 연마했던 아코디언을 꺼내들고 포맷에 변형을 주게 된다. 또한 트리오를 결성해서 활동해 온 Andrzej Jagodzinski는 폴란드 재즈씬에서는 이미 확고한 자리를 차지했고 더 나아가 유럽을 더불어 전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동영역을 넓혀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국출신의 역사적인 음악가인 쇼팽의 곡들을 재즈로 편곡해서 연주하는 작업들로 인해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뮤지션으로 잘 알려져있다.
Adam Cegielski (Contrabass)
Andrzej Jagodzinski와 마찬가지로 Chopin Conservatroy출신으로 클래식과 재즈음악을 연마한 연주자이다. Andrzej Jagodzinski Trio (이하 AJT)의 멤버 일원으로 각종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거나 다수의 재즈 뮤지션들과 협연작업을 해오면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각종 평단에서 최고의 뮤지션으로 선정되었고,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폴란드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크쥐시토프 키에슬롭스키의 영화 '세가지 색'(블루, 화이트, 레드)의 사운드트랙을 작업한 사람이기도 하다. 지금은 AJT의 멤버로 음악활동과 더불어 바르샤바에 위치한 쇼팽 하이스쿨 재즈담당 강사로 후진양성을 병행하고 있다.
Czeslaw Bartkowsk (Drums)
폴란드 재즈 드럼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로, 활발한 활동을 폴란드 재즈씬에서 보여왔고 Art Farmer, Aladar Pege, Ben Webster, Clark Terry등과 같은 국제적인 뮤지션들과도 교류가 있었다. AJT의 멤버가 되기전 Adam Cegielski와 동일하게 쇼팽 하이스쿨 재즈담당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이후 AJT의 멤버가 되면서 Adam Cegielski처럼 뮤지션활동과 지도자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아래는 AJT의 베이시스트 Adam Cegielski에게 직접 브리핑한 각각의 곡해설입니다.
01. Tango
"아르헨티나 정통 탱고음악을 연주한 곡입니다.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 특히나 서정적이면서 로맨틱하게 연주되는 간주부분에 많은 주목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02. Blue Melody
"확실히 우울한 모드의 선율로 진행되는 곡입니다. 이 곡은 앨범에 수록되어 발매되기 수년 전에 이미 완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작곡된 당시의 곡은 이 앨범의 곡과는 현저한 차이의 느낌을 주는 곡이었습니다. 그때의 느낌은 너무 무미건조한 진행이라고 멤버들 서로가 판단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편곡을 새롭게 했고 곡의 테마와 멜로디 라인이 듣는 이들의 뇌리에 각인되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03. Souvenirs, souvenirs
"속도감이 매우 강한 곡입니다. 간주부분에서는 더블 베이스의 솔로가, 후반부에서는 드럼 솔로가 각자의 현란한 개인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04. Rova
"불타서 폐허가 됐지만 질곡의 역사적인 배경을 간직한 마다가스카르에 위치한 Rova성에서 받은 깊은 인상을 표현한 곡입니다. 우울하고 음침함 그리고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곡 전체 분위기에 모두 담았습니다."
05. La barre d'Etel
"이 곡은 Giovanni Mirabassi가 프랑스 Etel을 방문했을때 그곳의 경치를 감상하고 작곡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Etel은 프랑스의 Brittany해변에 위치한 지상낙원입니다. 이 곡의 멜로디와 하모니는 듣는 이로 하여금 향수어린 분위기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06. Valse la mineur
"유명한 쇼팽의 왈츠곡을 아코디언 사운드로 독특하게 연주한 곡입니다."
07. Deep cut
"Andrzej Jagodzinski Trio의 1997년작 Deep Cut 앨범에 수록되었던 동명의 곡입니다. Giovanni Mirabassi의 곡들도 Andrzej Jagodzinki의 아코디언 연주로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런 사운드로 재탄생되었는데 그것은 Andrzej Jagodzinski의 곡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코디언 톤으로 연주되면서 더욱 우아하고 고상한 사운드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08. Samba de Tygmont
"격렬하면서 활기 찬 삼바 사운드를 연주한 곡입니다. 폴란드의 바르샤바에 위치한 Tygmont라는 클럽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Giovanni Mirabassi와 Andrzej Jagodzinski Trio가 같이 협연한 것이 인연이 된 곡입니다.
이 곡은 이러한 사연을 우리에게 제공한 그곳 클럽에 헌정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09. Mirabasso continuo
"Giovanni Mirabassi의 스타일에 충실한 곡으로 멜로디와 하모니에서 Mirabassi의 정서가 묻어나는 곡입니다. Andrzej Jagodzinski Trio가 더욱 서정적으로 협연을 했고 곡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서 이전 녹음보다 더욱 비할 바 없는 곡으로 재생산된 사운드로 변모했습니다."
10. Solar
"Solar는 널리 알려진 스탠다드 재즈 넘버중에 하나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앨범 타이틀 'C minor'에 걸맞게
c단조의 키로 연주를 했습니다. 앨범 수록곡들 또한 c단조로 일관되게 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앨범 제목을 C minor로 정하게 된 것입니다."
11. My romance
"감상할수록 깊은 심상에 빠지게 되는 로맨틱한 곡입니다. 재즈계의 전설인 Bill Evans와 Art Farmer의 작품을 Giovanni Mirabassi와 Andrzej Jagodzinski 두 피아노 명인이 협주한 곡입니다. 양식화되서 판에 박힌 연주를 탈피한 자유로운 곡해석을 둘의 피아노 연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곡에서만 Andrzej Jagodzinski가 피아노를 Giovanni Mirabassi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12. Barcarole
"Giovanni Mirabassi의 향수어린 작품입니다. 곡이 C-minor의 키로 연주되다보니 애조띤 느낌이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Mirabassi의 리듬과 텐션이 적절히 어우러져서 지루한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Mirabassi는 이런 면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