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머물며 꾸준히 음악작업을 펼쳐온 밴드 '이디라마'의 두번째 앨범 'space dreamer' 가 발매되었다.
밴드 멤버 각자의 몽상중 진상(眞相)을 담은 이번 앨범에는 달을 노래하는 ' Sparkling shining' , 별을 따라가는 'Nobody care' ,
꿈꾸는 도시를 소망하는 '그래 그곳에 가면' 을 통해서 이 세상 속 소박한 몽상가들과 공감할수 있기를 기대한다.
2007년3월 발매된 그들의 1집 'Happy hippy'에서 보여준 몽환적 'mellow pop'의 성향에서, 보다 강한 밴드적 이미지를 느낄수 있는 2집 'Space Dreamer'는 싸이키델릭한 Folk / country 적인 pop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아직 별과 달을 온전히 즐길수 없어서 부끄럽다는 그들, 우리에게 어떠한 희망적 음악메세지를 전해 줄것인지 기대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