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적이 피아니즘과 뛰어난 스윙감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디 히긴스가 2003년 12월에 발표한 최신작품.
새로이 정비한 퀸텟의 구성에 스트링 세션이 참여한 본 작품은 인기 TV물 <세사미 스트리트>의 음악감독이자 존 피자렐리, 로즈마리 크루니 등의 유명 재즈 뮤지션들의 스트링을 당담하였던 딕 립이 어레인지를 담당하고 있으며, 12월 발매와 동시에 스윙저널 골드 디스크를 수상하는 등 가장 스트링과의 세션에 어울릴듯한 그만의 섬세하며 품격 높은 피아니즘을 선보인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빌 에반스의 감수성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How Deep Is The Ocean`을 비롯하여 비운의 감정이 가득찬 `If I Should Lose You`, 불후의 고전 `The Nearness Of You` 등 뛰어난 음장감과 뚜렷한 악기의 분리도 그리고 뛰어난 현악 어레인지의 묘미가 살아 숨쉬는 거장 에디 히긴스의 또 다른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국내반은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디지팩으로(초도한정) 제작되어 한층
더 소장 가치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