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뷰(Victor View) 정규 1집 [New Try]

빅터뷰는 2008년 재즈공연장에서 공연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한 연주를 통해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2009년 디지털앨범을 시작으로 'EBS Space 공감' 에서 주최하는 6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되었으 며, 이후 2009년 '펜타포트락 페스티벌' 과 2009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을 비롯하여 여러 클럽과 공연장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뮤지션이다.

루프스테이션은 실시간으로 연주하는 프레이즈를 녹음하고 재생, 오버더빙 해주 는 장치이며 공식적으로 국내에서는 빅터뷰가 최초로 루프스테이션만을 가지고 활동한 뮤지션이다. 원맨밴드 빅터뷰는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하모니카 연주자이며, 국제 재즈 콩쿨 본선에 진출한 경력을 가진 실력파 뮤지션이다. 영화음악, 재즈팀 연주활동, 오케스트라 연주등 그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빅터뷰만의 다채롭고 창의적인 음악들을 창조해 내고 있다.

이번 빅터뷰 정규 1집 'NEW TRY' 에서는 그간 홀로 작업한 4장의 디지털앨범 경험을 바탕으로 그가 추구 하는 새로운 방향과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음악들 역시 하나의 단어로 정의 내리기 어렵다. 단지 그가 추구하고, 시도하고 싶은 다양한 음악들을 자신만의 표현방법으로 표출해 내고 있다. 실제로 공연을 본 사람들의 구두를 빌리자면 "신기함을 넘어선 놀라움이나, 정신적인 치유의 힘"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또한 이번 정규 1집 앨범에서는 전작 'In the dreaming' , 'I have a dream' , 'December17' , '악어' 를 리메이크 하면서, 전작과 다른 편곡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빅터뷰 정규 1집 'New Try' 수록곡들을 살펴보자. 'step by step'은 새롭게 시도된 밴드사운드의 기타 연주곡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자신 또는 사람들의 모습을 연출해낸 경쾌하고 기분 좋은 음악이다. 'You are the only king of the universe' 역시 같은 편성으로, 자신을 위대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In the dreaming' 은 어린아이가 꿈꾸는 듯한 궁긍적으로 순수함만이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였다. 'December 17' 은 12월 17일 날 작곡된 곡으로 치유의 힘이 느껴지는 곡이다. 'I have a dream'은 마틴루터 킹목사의 'I have a dream' 연설문을 읽고 작곡한 노래로, 음악를 듣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재즈 연주활동 당시 알고 지내던 보컬 '이숙'을 객원 멤버로 함께 한다. 타이틀곡인 'Believe' 는 믿음이라는 주제로, 남녀간 혹은 사람과 사람등 다양한 측면에서 본 신뢰에 대한 노래로서 호소력 있는 멜로디와 '이숙'의 보이스가 조화된 곡이다. 리메이크된 '악어' 역시 밴드사운드로 새로 만들어졌다. '미남'은 미남에 대한 사회전반적인 세태을 반영하였다. 'The New Chapter'는 새로 시작되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나 어려움을 던지고 제 2의 장을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Devotion'은 보사노바 리듬을 사용한 곡으로, 헌신에 대한 여자의 시각을 내포한 노래이다. 10곡 모두 개성 넘치는 빅터뷰만의 스타일로 이미 인디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앞으로의 그 활동이 기대되는 앨범이다. 빅터뷰의 음악은 제한적이지 않은 음악이며 앞으로 그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추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언제나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가장 재미있고 행복한 일이다" 라고 빅터뷰는 말한다.

1. Believe - Title
2. 악어 (Remake)
3. Devotion
4. Step By Step
5. The New Chapter
6. You Are The Only King Of The Universe
7. I Have A Dream (Remake)
8. In The Dreaming (Remake)
9. December17 (Remake)
10. 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