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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 없이 정교한 벤쿠버의 시정
에어본(AIRBORNe)이 도회에 당당히 헌정하는 노래들
-세계 최초 CD 재발매
-부클릿이 포함된 LP 미니어쳐 사양
-엔지니어이자 밴드 멤버인 돈 태리스(Donn Tarrise)rk 직접 지휘한 리마스터링
에어본(Airborne)은 1974년에 결성되어 1978년까지 활동했던 밴쿠버의 밴드이다. 애초에 대릴 본(Darryl Bohn) 론 호쓰(Ron Hjorth), 데이빗 기딩스(David Giddings)의 3인으로 시작한 이들의 지향점은 처음에는 크로스비, 스틸스 앤 내쉬(Crosby, Stills & Nash)나 아메리카(America)같은 깨끗한 하모니와 담백하고 건강함을 내세우는 포크 록이었다. 이후 1976년 첫 앨범 <Songs for City>를 발매에 맞춰 두 명의 멤버 론 파이들러(Lorne Fiedler)와 돈 태리스(Donn Tarris)를 영입하며 음악적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이들의 음악은 더욱 극적인 부분이 강조되고 프로그레시브 록의 영역을 넘보는 고도의 연주력이 더해지며 더욱 음악적으로 특별하게 변화했다 이들은 일약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밴드가 되었으며 1977년에는 캐나다의 국영방송 CBC의 코미디 프로에 출연해 작은 콘서트를 열었고 1978년도 새미 헤이거(Sammy Hagar)의 캐나다 투어에서 오프닝을 맡기도 했었다.
포크 록의 깨끗하고 건강한 하모니, 프로그레시브 록으로도 분류되는 진취적인 음악적 성향에 AOR로 분류될 만큼 아름다운 멜로디와 고도의 연주가 결합된 이 작품은 70년대 음악의 제법 훌륭한 부분을 즐길 수 있는 썩 좋은 음반임이 틀림없다. 현재도 멤버들은 캐나다의 음악씬에서 연주인으로 혹은 비즈니스 관련분야에서 활약 중이며 이번 리이슈를 위해 멤버이자 녹음기재 제작사인 버스바이 일렉트로닉스(Busby Electronics)를 운영 중인 돈 타리스가 전체의 리마스터링을 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