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최원석의 2011년 데뷔작 [Basement Serenade]
버클리음대(Berklee College of Music)와 뉴욕대학대학원(NYU) 재학시절 'Prelude', 'Onesoul fellowship' 등의 멤버로 참여하며 미국 동부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 2008년 귀국 후에는 '김영직쿼텟', '남예지밴드', 'K.C bridge', '서울 솔리스트 빅밴드', 'Souplus'등 다양한 재즈 밴드에서 색스폰 파트를 담당하며 많은 공연과 앨범 녹음 작업들을 통해 국내 재즈팬들에게 다가가는 뮤지션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의 데뷔 앨범인 [Basement Serenade]에서는 이도헌(드럼), 윤종률(베이스), 이건민(피아노, 팬더로즈), 김성수(기타)등 최고의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완숙하고, 풍성한 연주로 앨범을 채워주었으며, 가스펠(Gospel), 블루스(Blues), 재즈펑크(Jazz Funk)에 기초를 두고, 대중적인 사운드부터 실험적인 연주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자아를 담아낸 수작이다. 또한 연주뿐 아니라, 대부분 곡의 작/편곡을 담당하며 연주자에서 머물지 않는 그의 음악적 한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그의 음악적 뿌리를 엿볼 수 있는 “Neighborhood Blues".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Packing List". 청취자에게 섬세함과 편안함을 선사해주는 "His Rest". 뮤지션들이 고군분투하며 지하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그려낸 “Basement Serenade"와 같은 곡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을 올 한해 대한민국 재즈씬을 정리하는 최고의 앨범으로 재즈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