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연주가로 꼽히는 강은일은 전통음악 위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였고,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찰현악기 페스티벌의 한국대표로 활동하였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퀸시 존스,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살타첼로, 영화감독 김기덕 등과의 작업을 통하여 해금의 대중화와 세계화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일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2011 한국의 내일을 이끌 차세대 리더 국악분야 1위를 차지하였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해금 연주가 강은일의 네 번째 음반 < Haegum Rhapsody (해금 랩소디)> 1집 <오래된 미래>가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과거로부터 전해 져 온 것에 대한 착근(着根)을 빌미로 빚어졌다면, 2집 <미래의 기억>은 미래가 기억할 만한 오늘, 미래의 누군가가 딛고 싶은 동시대의 전통음악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고, 3집 <선물>은 교감을 위한 음악이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4집 <해금랩소디>는 해외 작곡가가 바라본 강은일과 해금 그리고 한국음악으로, 전통민요를 근간으로 작곡한 여러 곡들은 한국적인 느낌과 강은일의 음악색깔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