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na Perri - Lovestrong. (Delux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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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Christina Perri
발매일 2012.05.08
제작사 Warner
레이블 Warner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9355970011
수량
총 상품금액 12,4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슬픈 사랑을 경험했거나, 지금 슬픈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을 위한 앨범!!!”

서정적인 목소리, 뛰어난 작곡실력
아델의 뒤를 잇는 당당함으로 새롭게 각광받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티나 페리 (Christina Perri).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2012 레인보우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참가확정 기념
데뷔 앨범 [lovestrong.] 디럭스 버전 발매!!

인기 미드 Glee 시즌 2 타이틀곡 으로 유튜브 1억회의 경이로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그녀의 대표곡이자 애절한 멜로디의 더없이 아름다운 발라드 ‘Jar Of Hearts’를 비롯, 감미로운 목소리와 사랑스런 멜로디의 러브송 ‘Arms’, 제이슨 므라즈의 피처링이 더해져 더욱 완벽해진 ‘Distance’ 등 총 16곡 수록!


자신의 삶을 반영한 사랑 이야기로 가득 채운 Christina Perri의 데뷔 앨범 [Lovestrong.]

영화 사운드트랙의 경우 영화 팬들이 먼저 열렬한 반응을 보여준 다음에 음악 팬들에게도 전이되기 때문에 반응 속도가 즉각적이지 않지만, TV 드라마를 포함해 불특정 다수가 보게 되는 TV 쇼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음악은 거의 실시간으로 반응이 온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지만, 미국 역시 유명 TV 프로그램에서 사용해 주목받은 음악은 곧바로 디지털 다운로드로 이어지게 되고, 그 결과 예상하지 못했던 성공 스토리 한 편이 완성되기도 한다. 크리스티나 페리(Christina Perri)도 예상하지 못했던 성공을 거둔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그녀가 노래했던 영화 ‘브레이킹 던 Part 1’ 사운드트랙 수록곡 "A Thousand Years"보다는 그녀의 성공 스토리를 쓰게 만든 히트곡 "Jar Of Hearts"가 훨씬 더 강렬하다.

맞다. 시작은 "Jar Of Hearts"였다. 크리스티나 페리가 2009년에 쓴 "Jar Of Hearts"를 들은 그녀의 친구는 유명 경연대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댄스 경연 프로그램 ‘So You Think You Can Dance’ 안무가에게 이 곡을 전해주었다. 프로그램을 위한 배경음악으로 채택되어 방송되면서 곧바로 디지털 다운로드가 이뤄지면서 빌보드 디지털 송 차트 28위에 올랐고, 싱글 차트에서는 63위를 기록했다. 이 성공은 레이블 계약은 하지 않은 필라델피아 출신 인디 뮤지션으로 남을 뻔한 크리스티나 페리를 메이저 레이블 애틀랜틱 레이블 소속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크리스티나 페리의 대표곡이 된 "Jar Of Hearts"는 이후 배경음악으로 쓰기만 하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게 당연한 화제의 드라마 ‘글리’에서 사용하기도 했고, ‘Switched At Birth’에서도 이 곡을 사용했다. 물론, 성공 이후의 일이다.

"Jar Of Hearts"는 크리스티나 페리의 아픈 기억이 토대가 되었다. 필라델피아의 예술 대학을 다니다 그만둔 후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타 하나 들고 로스앤젤레스로 건너온 그녀는 여기에서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그 결혼은 오래 가지 않았다. 채 2년도 되지 않아 이혼을 하면서 다시 필라델피아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작곡한 곡이 바로 "Jar Of Hearts"였다. 결별에 관한 이 노래는 이후 제작하게 되는 데뷔 앨범을 관통하는 핵심 소재가 되었다. 물론 그 이전부터 크리스티나 페리는 유튜브에 자작곡 "Tragedy"와 커버곡들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이루고 싶어 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Jar Of Hearts"로 레이블도 없는 상태에서 차트에 진입하게 되었고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하게 되는 행운을 얻었던 것이다.

크리스티나 페리는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고 작사와 작곡을 하며 노래를 하는 전형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여덟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면서 악기를 접했지만 행복한 기억은 없을 것 같다. 지금 크리스티나 페리의 음악에서는 기존 음악에 반항하거나 통념에 반하는 요소를 찾을 수는 없지만, 그녀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에는 그랬던 모양이다. 늘 곡의 마무리가 불만이었던 크리스티나 페리는 그 부분을 자기 마음대로 연주하곤 했다고 한다. 결국 피아노 선생은 악보대로 연주하려 하지 않는 그녀를 가르치는 걸 포기했다. 그러니 좋은 기억이 있을 리 없다. 오빠와 함께 음악을 하기도 했던 그녀는 16세에 기타를 잡았다. VH1에서 방영한 블라인드 멜론(Blind Melon)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섀넌 훈(Shannon Hoon)의 연주를 본 후였다. 그 다음은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필라델피아에서 대학을 다니다 음악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온 것이다.

메이저 레이블 애틀랜틱과 계약한 크리스티나 페리는 풀 밴드와 함께 스튜디오로 들어가 다섯 곡을 녹음한 뒤 EP [The Ocean Way Sessions](2010)을 발표했다. "Jar Of Hearts"를 포함해 녹음한 다섯 곡의 주제는 ‘사랑’이었다. 이 주제는 이후 발표하는 정식 앨범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크리스티나 페리의 더 큰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그리고 정식 앨범 발표 전에 웜업 긱(Warm-Up Gig) 형식으로 제작한 이 EP에 이어 드디어 본격적인 첫 앨범 발표에 들어가게 되었다. ‘사랑’,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아픈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EP 수록곡에서 한 곡을 제외한 네 곡이 모두 정규 앨범에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규 앨범 역시 ‘아픈 사랑’이 주제가 되었다.

크리스티나 페리는 공동으로 또는 혼자 앨범 수록곡 전체를 직접 썼다. 앨범 프로듀서는 믹싱 엔지니어로 활동하면서 프로듀서로도 재능을 발휘한 조 치카렐리(Joe Chiccarelli)가 담당했다. 그의 프로듀싱이 팝과 록과 재즈, 라틴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기 때문에 특별히 크리스티나 페리의 음악에 정확한 자신의 스타일을 앞세웠다고 보긴 어렵다. 그래도 여성 싱어송라이터 엘레니 만델(Eleni Mandell)과 레이첼 야마가타(Rachel Yamagata)의 프로듀싱에 참여한 건 기억해둘만하다.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Love Is A Four Letter Word](2012) 프로듀서라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다. 크리스티나 페리의 음악에서 언뜻 레지나 스펙터(Regina Spektor)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었다면, 그건 콜드플레이(Coldplay)와 레지나 스펙터의 믹싱 엔지니어였으며 이 앨범에서도 믹싱을 담당한 마이클 브라우어(Michael Brauer)의 재능이 발휘되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크리스티나 페리의 음악을 관통하는 주제인 ‘사랑’이 앨범 전체를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앨범 타이틀은 [Lovestrong.]으로 결정되었다. 크리스티나 페리는 앨범 전체에서 ‘Love’와 ‘Strength’라는 두 가지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붙였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EP와 앨범 수록곡인 "Bang Bang Bang"에서 “All My Life You Know / I Haven't Been Very Love Strong”이라는 가사를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비롯된 타이틀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 노래 역시 사랑을 노래하며, 험난한 세상을 극복해나가는 힘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앨범은 크리스티나 페리의 아픈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차분하게 노래하는 "Bluebird"에서 시작한다. 이 곡을 첫 트랙에 배치한 건 적절했다. "Jar Of Hearts"처럼 낮은 음역에서 슬픈 사랑을 노래하는 전형적인 크리스티나 페리 스타일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Arms"는 "Bluebird"의 슬픈 사랑과 완전히 반대의 노래다. 말하자면, 앨범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주제인 ‘Strength’와 연관되는 노래이다. 사랑하게 될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던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솔직하게, 그리고 앨범에서 가장 밝은 분위기로 표현해내고 있다. 하지만 앨범에서 밝은 분위기는 거의 이 곡이 유일하다. 비슷하게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Bang Bang Bang"이나 "Mine"은 영화 같은 스토리를 갖고 있지만 결국은 슬픈 사랑이다. 크리스티나 페리가 유튜브에 올리며 자신의 재능을 시험했던 첫 번째 곡 "Distance"는 멜로디가 빼어난 팝송이다. 이 곡은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한 버전도 이번 딜럭스 에디션에 동시에 수록되어 있다. 전주 없이 곧바로 슬픈 이야기를 풀어놓는 크리스티나 페리의 대표곡 "Jar Of Hearts"는 정확하게 감정을 전달하는 선명한 팝이다. 앨범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희망을 기대하는 노래는 "Miles"다. 당신과 나의 (마음의) 거리를 재지 말고 서로 얼마나 사랑의 이야기를 나눴는지 생각해보자는 가사가 애틋하다. Empty, Lonely, Broken 등등의 아픈 단어들을 흩뿌리는 "The Lonely"나 자신의 삶을 그대로 투영한 "Sad Songs", "Tragedy"는 지나칠 정도로 가사와 제목이 일치하는 서글픈 분위기의 곡들이다.

크리스티나 페리의 첫 정규 앨범 [Lovestrong.]은 희망보다 슬픔이 더 크다. 쉴 새 없이 감정의 변화를 이어나가는 기존 팝 앨범에 비하면 슬픈 사랑 이야기가 이어져 무척 가라앉아 있다. 물론 이런 분위기는 크리스티나 페리가 첫 앨범에 담고 싶어 했던 것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앨범이 조만간 시작된 제이슨 므라즈의 월드투어에 크리스티나 페리가 합류되었기 때문에 조금 늦게라도 국내에 소개되고 있지만, 지난해에 제대로 나왔거나 지금 듣게 되거나 앨범을 관통하는 슬픈 사랑이라는 주제는 변하지 않는다. 크리스티나 페리는 이 앨범이 자신을 치유하는 앨범이었을 테고, 크리스티나 페리의 이 앨범을 듣는 이는 자신의 아픔을 공감하며 위로해주는 앨범이 될 것이다. [Lovestrong.]은 지금 슬픈 사랑을 경험했거나 슬픈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을 위한 앨범이다.

2012년 5월. 한경석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Bluebird
2. Arms
3. Bang Bang Bang
4. Distance
5. Jar Of Hearts
6. Mine
7. Interlude
8. Penguin
9. Miles
10. The Lonely
11. Sad Song
12. Tragedy
13. Distance (Feat. Jason Mraz)
14. Backwards
15. Black+Blue
16. M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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