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5월 주작밴드 결성.
주작 이라는 이름의 뜻은 사신도에 나오는 청룡,백호,현무,주작 의 사신 중에 남방의 수호신을 가르킨다. 동양적인 한국적인 색채를 띄는 밴드음악을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이며 불을 상징하고 선봉을 상징하는 의미로 음악이나 정신이나 정열적이고 주저함 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기 때문이다.
2006년 Another World 1st 컴필레이션 앨범의 발매 전 까지 홍대클럽 과 기획공연들을 통해 활동하다, 발매직후 6개월간의 태국 펍 투어를 끝으로 6년이라는 시간의 공백기에 있었으나 2012년 'Again 2003년'이라는 초심으로 정규앨범 및 공연을 재계를 선언하였다.
6년의 활동공백기 속에서도 개인적인 음악활동은 계속 하였으며,
Guitar part 박영찬은 ZEN Guitar Endorser(2008) ,MODTONE Guitar Effector Endorser (2009), SCHECTER JAPAN ARTIST Guitar Endorser 2011~현재활동 중에 있으며, 2011년 10월 지옥의 메커니컬 저자 고바야시 신이치 의 내한공연에 참여하여 협연을 펼쳤으며 Team KPL 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공백기간 동안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야구단, 원주동부, SK 나이츠 농구단의 시그널음악 및 응원가를 제작하였고, 두시탈출 컬투쇼의 CM song 을 제작하기도하였다.
2012년 주작의 컴백의 의미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작만의 정서와 개개인의 서로 다른 에너지 속에서 어떤 것 에도 구속 받지 않는 주작만의 음악을 정립 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주작의 음악은 6년 공백기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이상 의 끊어짐 없는 지속적인 활동 속 에서 끊임없이 세상을 바라볼 것 이다.
주작의 새 정규 앨범
요즘 락씬 을 보면 다양성은 많아진 것 같으나 여전히 유행과 정통밴드의 구성보다는
노래중심의 말랑말랑한 음악들이 대세 인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만의 생각과 정신과 연주를 담은 밴드, 주작이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개개인 멤버들의 탄탄한 음악적 과거가 있는 만큼 완성도 있고 훌륭한 음악적 토반아래
밴드, 주작의 확실한 프로그레시브락, 앨범을 만들어 낸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더 좋다고 느끼는 것은, 일명 빠다, 외국싸운드 흉내 내기가 아닌
한국사람으로 써 의 음악, 그리고 많은 경험아래 이젠 본인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걸 하고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락밴드 답게 16비트의 공격적인 기타리프 가 불을 뿜는 곡, 녹슨철탑 을 시작으로
한국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8비트의 육중한 싸운드 의 곡, 정읍사.
일반대중들의 귀를 감싸 줄 수 있는 락발라드 넘버 ,지금의너. 미련, dear, 시간의 강 넘어,
그리고 락밴드 로써 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보여주는 곡, 사하라, 피어오르다,
밴드, 주작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고민 속에 앨범작업을 했는가는 이 앨범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어쿠스틱 연주곡 ,자유롭게 날수 있도록, 그리고 Ending 연주곡, home. 은 이들이
프로그레시브락 밴드로써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고자 하는 의지로 느껴진다
락밴드로써 의 육중함과 웅장함 , 그리고 서정성과 메시지, 본인들이 스스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이 이 한장의 앨범 안에 고스란히 다 녹아있다.
정통밴드로써의 쉽지 않은 락씬 에서 분명 당당히 살아남는 밴드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감히 생각해 본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앨범을 발표하며 역사가 될 수 있는 밴드로 남아주길 바래본다.
밴드, 주작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팀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