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ps! Oh, Good! G.NA!
아름다운 키스를 담은 지나의 편지 같은 앨범
[Beautiful Kisses]
‘Black & White’, ‘2HOT’ 등 발매하는 앨범마다 핫 이슈를 일으켜 온 섹시 디바 지나가 미니 4집 [Beautiful Kisses]로 돌아왔다. 독특하고 유니크한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지나는 OST와 피처링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며 명품 보이스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지나가 대중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앨범 [Beautiful Kisses]는 지나 본연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아름다운 키스처럼 녹여냈다. 연인 사이에 느끼는 사랑의 감정들을 각 트랙에 위트 넘치는 가사로 담아 듣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타이틀 곡 ‘Oops!’는 떠오르는 히트 작곡가 임상혁, 손영진의 곡으로 전주의 매력적인 피아노 선율이 사랑에 흠뻑 빠지고 싶게 만드는 곡이다. 연하남의 대담한 사랑 표현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 줄 수 있는 남자친구를 원한다는 내용을 재치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타이트하고 멜로디컬한 비투비 멤버 정일훈의 랩 피쳐링이 지나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곡의 러블리하고 스윗함을 더했다.
타이틀 곡 ‘Oops!’ 외에 신나고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곡 ‘Oh, Good!’은 히트메이커 김도훈, 김이나의 합작품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지나의 색깔이 단번에 떠오르는 곡이다. ‘First Kiss’는 첫 키스의 설렘을 열일곱 살 소녀의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같은 생각’은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인의 마음이 담긴 곡으로 지나와 허각의 조화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인상적이다. 리드미컬한 댄스 음악과 절묘한 하모니의 듀엣 외에도 지나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는 발라드 ‘밉다 싫다’는 차마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사랑하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담겨 있는 지나의 네 번째 미니 앨범 [Beautiful Kisses]는 올 봄이 더욱 포근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