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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 ‘Papa’, ‘You Are My Destiny’ 의 주인공!
최고의 인기 싱어이자 작곡가 폴 앵카
가수 데뷔 55주년 기념 앨범이자
슈퍼스타들로 구성된 게스트 보컬의
면면이 돋보이는
폴 앵카 최초의 전곡 듀엣 앨범
DUETS 듀엣
・ 마이클 잭슨과 함께 만들었던
This Is It
・명장 데이빗 포스터가 편곡으로 재탄생된
셀린 디온 듀엣 곡
It’s Hard To Say Goodbye
・마이클 부블레와
세대를 초월한 하모니를 일궈낸
Pennies From Heaven
・한국인의 영원한 애창곡!
프랭크 시나트라와 함께한 My Way
등 그 이름만으로도 전세계 음악 팬들을 흥분시키는 슈퍼스타들과의
듀엣 곡이 담긴 폴 앵카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념비적 앨범!!!
이 음반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되는 것은, 함께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면면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식 가수 데뷔 55주년’이라는 음반에 더해진 의미에 더 관심이 가게 된다. 폴 앵카 역시 이미 지난 1998년, 셀린 디온, 테빈 캠벨, 패티 라벨, 톰 존스, 프랭크 시나트라 등과 부른 듀엣곡들을 담은 음반 [A Body Of Work]를 낸 바 있지만, 음반 전체를 듀엣 혹은 다른 가수들과의 협연곡으로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 앵카가 8년만에 선보이는 이 음반은 이처럼 과거 폴 앵카가 불렀거나 혹은 다른 가수에게 주어 발표했던 곡들을 다른 가수들의 보컬을 입혀 새롭게 듀엣 곡으로 만들어낸 노래들과, [A Body Of Work] 수록곡 등을 포함해 낸 작품으로 60년간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음악 거장의 회고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음반의 문을 여는 ‘Walk A Fine Line’은 폴 앵카의 1983년 앨범 [Walk A Fine Line]의 타이틀 트랙. 이어지는 ‘Find My Way Back To Your Heart’는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마이클 톰슨과 폴 앵카가 만든 신곡으로 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타이타 허치슨이 백 보컬을 넣어주고 있다. 왕년의 인기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의 목소리가 실린 ‘Do I Love You Yes, In Every Way)’는 폴 앵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1977년 도나 파고가 불렀던 노래. 생전의 마이클 잭슨과 함께 만들었던 ‘This Is It’은 원래 마이클 잭슨의 앨범 [This Is It] 수록 곡으로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에 폴 앵카의 보컬을 덧입혀 듀엣 곡으로 만들었다. 포크와 컨트리, 록 음악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여온 개성 있는 목소리의 싱어 송라이터 레온 러셀과의 듀엣곡인 ‘I Really Miss You’는 제목 그대로 절절한 그리움을 노래에 담아내고 있는 느낌이다. 쿠바 출신 라틴 댄스/팝 디바 글로리아 에스테판과 함께 부르는 ‘Think I’m In Love Again’은 역시 폴 앵카의 미성이 매력적으로 들려오는 러브 발라드 곡. 수록곡 중에는 폴 앵카 본인의 곡이 아닌 노래들도 들어있는데, 빙 크로스비에 의해 처음 히트한 1930년대 스탠더드 곡 ‘Pennies From Heaven’은 젊은 가수 마이클 부블레와 세대를 초월한 하모니를 일궈내고 있고, 컨트리 싱어 송라이터 윌리 넬슨이 만든 노래로 고인이 된 팻시 클라인이 1962년 히트시켰던 재지한 발라드 ‘Crazy’는 반세기가 넘어 윌리 넬슨과 폴 앵카의 듀엣곡으로 재탄생했다. 폴 앵카 본인의 1958년 톱텐 히트곡 ‘You Are My Destiny’는 1998년 패티 라벨과 함께 불러 [A Body Of Work] 앨범에 실었던 것. 역시 폴 앵카의 곡인 ‘Les Filles de Paris’ (파리의 여인)에는 크리스 보티의 로맨틱한 트럼펫 연주가 더해져 한껏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It’s Hard To Say Goodbye’는 로라 브래니건이 부른 1985년 곡 ‘Foolish Lullaby’를 폴 앵카가 노랫말과 제목을 바꾸고 명장 데이빗 포스터가 편곡을 해 [A Body Of Work]에 셀린 디온과의 듀엣 으로 실렸던 바 있다. 이어지는 ‘She’s A Lady’와 ‘Hold Me ‘Til The Morning Comes’, ‘My Way’는 모두 [A Body Of Work] 앨범을 통해 이미 소개되었던 작품들인데, 이 중에서 프랭크 시나트라의 목소리에 듀엣을 입힌 ‘My Way’는 새로운 편곡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