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카리스마와 축복 받은 목소리”– 뉴욕 타임즈
‘제2의 파바로티‘라 불리는 세계적인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 - Ave Maria
자신의 음악적 토대를 이루는 바티칸 시스티나 대성당 합창단원 시절의 회상
“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려주고 내 속에 있는 것들을 그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앨범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예배당 안의 작은 방에서 공부하고 연습했던 모든 시간, 그리고 우리가 함께 부른 놀라운 음악에 대한 헌사입니다.” – 비토리오 그리골로
2012년 8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세계 오페라의 디바 안젤라 게오르규와 함께 야외오페라 ‘라보엠’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태리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가 새 앨범 <Ave Maria>를 선보인다.
솟구치는 테너 음성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 오페라와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능력으로 성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비토리오 그리골로는 특별한 방법으로 음악을 배웠다. 열한 살부터 열네 살까지 그는 서양 종교음악의 발원지인 바티칸의 시스티나 대성당 합창단에서 노래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합창단인 이곳에서 그는 처음으로 성악에 대한 중요한 배움을 얻었고 그것이 여전히 이력의 토대를 이루고 있다.
이번 앨범은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던 그의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을 담고 있으며, 앨범 작업을 위해 비토리오 그리골로는 바티칸의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수록곡 대부분을 직접 고르고 편곡하는 열의를 보였다. 앨범 <Ave Maria>에는 그가 합창단 오디션을 보게끔 만든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외 베르디의 오페라 같은 종교 아리아 ‘인제미스코’, 프랑크 ‘천사의 양식’ 등 종교적인 색체를 띤 신비롭고 성스러운 17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