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현이 들려주는 첫 번째 사랑 이야기 Oh my darling
<써드코스트>의 보컬이자 <스탠딩 에그>의 객원보컬로 사랑받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대중을 매료시키는 깊고 짙은 몽환적 보이스의 보컬 한소현
스타일리시 라운지 밴드 <써드코스트>의 보컬이자 감성 밴드 <스탠딩에그>의 객원 보컬로 ‘넌 이별 난 아직’ ‘햇살이 아파’ ‘Once again’ 등의 노래를 통해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보이스를 선보인 뮤지션 한소현! 2013년 10월 31일, 드디어 그녀의 첫 솔로 EP 앨범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총 6곡으로 구성된 한소현의 첫 앨범은 그간의 음악적 경험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결과물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다. <써드코스트>의 프로듀서 권성민이 함께 프로듀싱했지만 그녀가 작사, 작곡을 하는 것은 물론 직접 프로듀싱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고 그녀만의 매력을 쏟아냈다. 사랑에 대한 감정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표현했고, 뮤지션으로서의 세밀한 감성을 담았으며, 그간 쌓아온 음악적 색깔을 이 앨범에 투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녀의 목소리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언제나 ‘몽환적이다’ ‘시크하다’라는 표현이 지배적이었다. 차가운 듯 도도하면서도 듣는 이의 영혼을 위로하는 듯 감미롭다가 혼을 쏙 빼놓을만큼 몽환적인 매력을 가진 보컬이 바로 한소현 이다. 그동안 보여줬던 음색이 조금 차가웠다면, 이번 앨범을 듣고 있으면 ‘따뜻하다’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음악을 열어보면 ‘Oh My Darling’과 ‘미안해’, 그리고 ‘Go aWay’로 이어지는 음악 구성은 한발짝 나아간 여성 뮤지션이자 보컬리스트인 한소현의 진보를 예고한다. 타이틀곡인 ‘미안해’는 슬픈 느낌을 정교하게, 그리고 담담하게 읊조리며 시작된다. 이어서 폭발하는 고음의 브리지는 내재된 현실의 아픔을 누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을 포용하기에 충분하다. 이는 한소현의 몽환적인 보이스와 리드미컬한 보컬이 더해졌기에 가능한 일. 앨범 타이틀과 동일한 ‘Oh My Darling’은 꾸밈없고 진솔하며, 따뜻하고 깊은 목소리에 실력파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여러 아티스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탄생된 한소현의 첫 번째 솔로 앨범
그녀의 첫 솔로 앨범에 참여한 실력파 군단의 리스트만 보더라도 그녀의 음악적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 다양한 작업을 통해 친분을 쌓아온 실력파 뮤지션들이 그녀의 첫 번째 앨범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작사가 박창학이 타이틀곡 ‘미안해’와 ‘잘자요’의 감성적인 글을 써줬고, 유명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리듬 기타의 대명사로 불리는 샘 리가 세션으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다. 일본의 영화음악가 Norihito Sumitomo가 스트링 편곡과 연주를, 일본 브라스밴드인 Jellyfish가 편곡과 연주에 참여해 현해탄을 넘어 뮤지션 한소현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들의 무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또 보컬 디렉팅 및 싱글 앨범의 프로듀싱을 계기로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 온 이민기가 타이틀 곡 ‘미안해’의 뮤직비디오에서 헤어진 연인 역할로 카메오 출연해 화제가 됐다. 누구보다 자신의 스승이자 프로듀서인 한소현의 앨범을 목 빠지게 기다려왔던 그이기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의상, 스타일, 음반 디자인, 사진까지 이번 앨범에 참여한 유명 아티스트들은 그녀의 첫 번째 앨범 발매 소식에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2013년 10월 31일 세상에 공개되는, 어쿠스틱을 한껏 품고 따뜻한 감성으로 중무장한 한소현의 첫 번째 앨범, ‘Oh My Darling’. 홀로서기를 시작한 그녀와 그녀의 음악에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