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레게와 소울의 로맨스,
넘버원코리안(No.1 Korean)이 2년여 만에 선보이는 EP <내 작은 달력>
태양이 작열하는 계절의 핫트랙!
넘버원코리안의 2년여만의 새 앨범 <내 작은 달력>이 올 여름의 핫트랙이 될 것이라 감히 확신한다.
2013년 루비레코드와 함께하며 안산밸리록페스티벌 빅탑스테이지에서 새로운 멤버신고식을 했던 넘버원코리안은, 작년 한 해 미샤, 던전앤파이터 등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권우유(보컬), 방주(베이스)와 더불어 신규멤버로 영입된 성원우(드럼), 김한주(키보드) 그리고 김지환(트럼펫)의 다섯 정규멤버의 태동은 이들의 변신을 예견케 했고 그것은 2014년 4월 4일 현실로 드러난다. 2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번 앨범의 완성도는 굉장하다!
이번 EP를 통하여 넘버원코리안은 그들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스펙트럼의 능력을 가진 밴드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브라스편곡과 매끄러운 와우기타, 더욱 다이나믹해진 드럼패턴과 베이스리프 및 향후 넘버원코리안의 마스코트로 떠오를 풍부한 신스의 편곡은 첫 곡 <2nd Spring> 부터 이들의 진화를 예감케 한다.
레게의 흥겨움과 떼창에 도전한 두 번째 싱글 곡 <솔루션>, 한 남자의 순전한 구애와 설렘을 담은 고백 <첫경험>은 여유로운 음색의 뮤트트럼펫과 B3오르간의 매혹적인 톤이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보컬 권우유의 창법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변화가 있는 곡이 있다면 타이틀곡 <말할까 말까>라 할 수 있다. 더욱 부드러워진 보컬 권우유의 음색이 즐겁고 편곡 또한 흥미롭다. 더 이상 넘버원코리안이 스카펑크에 머무르지 않고 있음을 강조라도 하듯, 스타일리쉬한 기타리프와 신스는 전형적인 소울풍 넘버의 진수를 보여줄 정도.
동명 타이틀 넘버 <내 작은 달력>은 이번앨범에 프로듀서와 기타로 참여한 이정우의 탁월한 편곡이 빛을 발한다. 감각적이고 빈티지한 이정우의 기타테크닉은 이전과는 다른 넘버원코리안의 새로운 음악에 차별화를 부여한다.
마지막 엔딩넘버 <자장가>는 이번 앨범의 마무리이자 세상을 향해 던지는 넘버원코리안의 핵심주제이기도 하다.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이들의 메세지가 우리를 달래고 어루만진다. 고단하고 피곤한 하루를 보낸 우리들에게 바치는 헌정곡.
작사자 권우유는 모두에게 말한다. 비록 지치고 가끔씩 아프면서 오늘도 이렇게 잠이 들지라도 내일은 환히 웃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싶노라고.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는 마스터링 과정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R. E. M, Led Zeppelin, U2, The Prodigy, White Lies 등의 마스터링을 담당했던 스튜디오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의 John Davis가 이번 넘버원코리안의 EP를 마스터링 하여 풍부하고 명확한 색깔을 만들어냈다.
이 앨범은 새로운 넘버원코리안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새로운 세계의 축제다. 함께 이 축제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불꽃과 퍼레이드가 날마다 펼쳐지는 뜨거운 시간과 새로운 광경들이 우리를 기다린다. 지금, 넘버원코리안이 우리를 그리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