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사유하는 시인!
매우 시적인 피아니스트!
Ronn Branton
(론 브랜튼)
*자작곡으로 채워진 정규 앨범*
물(Water)
미국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겸 작곡가인 론 브랜튼이 그 동안 쏟아 부은 음악적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줄 자작곡들로 채워진 음반정규 앨범 <물>을 발매 한다.
론 브랜튼은 지난 2001년 4곡의 자작곡과 7곡의 클래식 아리아를 재즈로 편곡하여 수록한 <Between the Notes>라는 음반을 소프라노 김원정과 공동 출시하였으며, 2002년 ‘따오기’, ‘오빠생각’, ‘꽃밭에서’, ‘섬집 아기’ 등 총 14곡의 주옥 같은 한국동요를 재즈로 편곡하여 출시한 재즈 동요 <낮에 나온 반달>, 그리고 2003년 자신의 음악 친구와 공동 발매한 <Show Your Love> 등 세 개의 음반을 출시하였으나, 정작 자신의 정규음반 출시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루어왔었다. 지난 13년간 계속해온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의 라이브 음반을 찾는 관객들도 많았으나 자신이 원하는 녹음여건이 충족될 때까지 음반 출시를 미룬 채 라이브 무대를 고집해왔다. 하지만 그는 2012년부터 자신의 밴드 멤버를 전격적으로 교체하면서 본격적으로 음반준비에 돌입하였으며, 2012년까지 작곡한 곡 중 총 9곡을 엄선, 2013년 8월 두 번의 라이브 공연을 가지면서 자작곡들을 재점검하고 관객반응을 살피는 등 치밀하게 녹음을 준비했다.
명징한 사운드와 독특한 색채감을 지닌 보이싱, 짜임새 있는 구조로 특징지어지는 론 브랜튼의 음악은 이번 음반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그는 앨범 녹음을 위하여 리차드로(Tenor Saxophone), 라이언 맥길리커디(Bass), 조신일(Guitar), 김정균(Percussion), 신동진(Drums) 등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 뮤지션 중 가장 쟁쟁한 뮤지션들로 라인업 하였으며,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그래미상 녹음기술상을 수상한 황병준 엔지니어와 함께 작업함으로써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