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하고 신비로운 뉴에이지 씬의
살아있는 신화 “야니”의 최신 베스트 앨범
야니 Yanni
The Very Best Of Yanni
야니의 초창기, 그리고 커리어 절정의 시기를
정리해낸 초심자를 위한 '야니 가이드'
-“유열의 음악앨범” 오프닝 시그널 ‘Once Upon A Time’
-라이브 실황으로 듣는 야니의 대표곡 ‘Santorini’
-뉴에이지 씬을 대표하는 명작 ‘Reflections Of Passion’
-광주 비엔날레 음악으로 친숙한 ‘Aria’
콧수염, 그리고 긴 머리를 풀어헤친 외형이 트레이드마크인 피아니스트 겸 뉴에이지 작곡가 야니스 크리소말리스는 우리에겐 야니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다. 1954년 12월 14일생으로 그리스 칼라마타에서 태어난 야니는 어린 시절부터 독학으로 연주와 작곡능력을 연마했다. 십대 시절에는 그리스의 유명한 수영선수이기도 했는데 당시 50미터 자유형 부문에서 자국 내 신기록을 세웠을 정도라고 한다.
야니의 음악은 텔레비전을 비롯한 전세계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곤 하였는데, 일부를 나열해 보자면 슈퍼볼, US 오픈, 뚜르 드 프랑스,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쉽, 그리고 88 서울 올림픽과 ABC 뉴스의 시그널 등에 사용되었다. 이는 음악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친숙한 이미지를 남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야니의 생생한 음악들은 주로 스포츠 프로그램의 오프닝 시그널로 자주 사용되었는데, 십대시절 스포츠 계에 몸담고 있던 야니는 스포츠의 ‘액티브함’을 그 어떤 뮤지션보다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인물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야니는 유일무이한 뉴에이지 씬의 슈퍼스타로서 그 위엄을 떨치고 있다. 거진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이 위대한 노래들은 아직도 TV와 각종 매체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야니의 팬이라 할지라도 이 컴필레이션을 통해 야니의 족적을 다시금 따라가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분명 자신만의 정경(情景)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