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스페셜 화보(20p)+스페셜 캘린더(한해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구성)
- 다양한 미공개 스페셜 영상 컨텐츠들을 구매자 별도 인증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 삽입
- 초도 500장 랜덤 한정판 싸인CD+시리얼넘버
[365]는 팬텀(PHANTOM)의 한 축인 한해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발표하는 첫 번째 결과물이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8곡에 걸쳐 자신만의 이야기 전개 방식과 유려한 플로우를 마음껏 뽐냈다.
좀 더 드넓은 판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나 그는 곡에 담아낸 스토리를 전개해나가기 위해 디테일한 표현들로 가사를 구성했다. 이는 이전까지는 쉽게 발견할 수 없었던 부분이며, "끊어줄래" 같은 솔로곡에서나 살짝 확인해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 한해의 능력은 "계산은 냅둬", "오버액션", "따뜻하게", 타이틀 곡 "올해의 남자"와 같이 상황을 묘사하는 곡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발휘된다. 또한, 남녀관계나 주변 사람들에 관한 헌사를 주제로 한 "가위바위보"나 "365"에서도 그 강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러한 강점 외에도 한해는 "넥 브레이커", "가여워"에서 각각 랩의 경쟁적 요소를 특화 시킨 배틀랩과 자신이 생각하는 'Fake'들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을 선보이며 래퍼에겐 자존심이라고 할 수도 있는 '스킬'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낸다. 수위가 높은 언어적 유희나 필터링(?) 없는 거칠고 솔직한 표현들로 무장한 트랙들이 꽤나 수록되어 있으니 솔직함을 기대했다면 앨범은 분명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1. 올해의 남자 (Feat. D.meanor)
2. 넥 브레이커 (Feat. Ugly Duck, 디기리)
3. 오버액션 (Feat. 뉴데이)
4. 따뜻하게 (Feat. D.meanor)
5. 가위바위보 (Feat. 루이 Of 긱스)
6. 계산은 냅둬
7. 365
8. 가여워 (Feat. 스윙스) (Special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