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영화 <악의 연대기>는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음악도 관객에게 긴장감을 주며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황상준 음악감독은 “관객들에게 음악적 텐션을 통해 긴장감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한정된 음악 장르를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의 음악을 탄생시키는 것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황상준 음악감독은 20대 초반 한국창작단편영화제(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불과29세의 나이에 장편 데뷔작 [단적비연수]로 2001년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영화음악감독으로 데뷔한다. 이 후 10여 년 동안 수 많은 영화와 TV드라마의 음악작업을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감독의 반열에 오른다. 특히, 대부분의 음악감독들이 특정 음악장르에서만 자신의 장점을 나타내는 것과는 달리 황상준은 클래식, 팝, 재즈, 락, 일렉트로닉, R&B, 힙합과 가요 작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음악장르를 섭렵하는 유일한 음악감독이다.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영상음악을 지도 하고 있으며, 음악창작그룹 "Leading Tone"을 이끌고 있다.
1. I Can′t Get You Off My Mind
2. 또 다른 나
3. 아름다운 악몽
4. 정면대결
5. 나는 살인마의 아들이었다
6. 돌이킬 수 없는 지금
7. 벼랑 끝에 선
8. 의문의 주검
9. 흩어져 그리고 찾아
10. 드러나는 흔적들
11. 동재 진규
12. 첫 대면
13. MOJO
14. 가려진 진실
15. 기다려 제발
16. 악의 연대기
17. 내 품에 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