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Lucia) with 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 1집 / 자기만의 방 [LP] [친필싸인 넘버링 500장 한정반]
180g Color Vin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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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루시아 (Lucia)
발매일 2016.01.20
제작사 Pastel Music
레이블 Pastel Music
미디어구분 LP
Cat.No 828600900212
모델명 PMLP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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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품금액 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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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청각이 완벽하게 융합된 아날로그의 재림

 Lucia(심규선)의 초기작, 2011년 정규 1집 <자기만의 방>

 LP의 멋을 입고 재탄생하다


 

- 1LP (High Quality - 180g / color vinyl)

 - Limited edition 500 (numbering)

 - Special edited booklet with handwritten signature by Lucia

 

단단한 땅을 빚고, 그 땅 위에 두 발을 굳건히 디딜 때까지

 그 기나긴 여정이 아날로그의 옷을 입다!

 

최근 Lucia(심규선)는 세 번째 정규앨범 < Light & Shade chapter.2 >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Lucia(심규선) 자신만의 세련된 목소리와 독보적인 송라이팅 실력을 여과 없이 보이며,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시금석 같은 작품이다. 그 동안 Lucia(심규선)는 디지털 싱글을 제외하고 세 장의 정규앨범과 두 장의 EP까지 합치면 다섯 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2011년 데뷔한 경력에 견주어보면 쉼 없이 달려오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존재를 알려온 것이다.

 

그간 발표한 다섯 장의 앨범은 각기 다른 색채를 지니고 있고, 그 색채에 걸맞은 노래들 또한 저마다 힘을 지니고 있다. 향기 가득 머금은 노랫말 위에 덧입혀진 특유의 우아하고 섬세한 멜로디. Lucia(심규선)의 노래는 하나의 앨범이 작품으로 탄생하는데 제 몫을 다 해 왔다. 그리고 이 작품들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 속에서 Lucia(심규선)만이 할 수 있는 그만의 전유물이 됐다.

 

Lucia(심규선)는 단단한 땅을 빚고, 그 땅 위에 두 발을 굳건하게 디딜 수 있을 때까지 길고도 필연적인 여정을 걸어야 했다. 그 여정에서 2011년 <자기만의 방>에서 수놓은 깊고 촘촘하게 음의 세계와 고여있지 않고 늘 흐르는 샘 같은 음악은, 2012년 < Decalcomanie >를 거쳐 어디엔가 기다리고 있을 희망의 빛 같은 따뜻한 선율과 순간의 의미를 깊이 간직한 따스한 음악으로 성장했다. 그 후 EP <꽃그늘>과 두 장의 정규앨범 < Light & Shade chapter.1,2 >를 내며, 이제 Lucia(심규선)의 음악은 그 어떤 롤 모델의 패턴을 읽지 못할 만큼 본능적이고 감각적인 자신만의 음악이 되었다.

 

관계에 대한 이해와 성숙의 과정을 그리며 스스로도 성장하고 있는 Lucia(심규선). LP로 새롭게 발매되는 그의 초기 작품 < Decalcomanie >를 되짚어보며, 그가 걸어온 행보에, 그가 현재 서있는 길에, 그가 향하는 방향성에, 다시 말하면 그의 기나긴 음악 여정의 첫 발자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1년 첫 번째 정규앨범 <자기만의 방>

 

에피톤 프로젝트와의 공동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규 1집. Lucia(심규선)의 매력적인 보컬 이외에도 숨겨진 송라이팅 능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 앨범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동명의 작품에서 제목을 차용한 이 앨범은, 사람들은 저마다 실체나 가상, 그 어떤 형식으로든 자기만의 방을 갖고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강하고 흔들림 없지만 때로는 한없이 부드러운 어조로 상처를 어루만지는 듯한 버지니아 울프의 생각과 문체가 닮아있는 이 앨범은, Lucia(심규선)의 총체적인 감정의 파장과, 온기로 아스라이 스며든 따스함으로 생명력을 얻었다.

 

에피톤 프로젝트와 작업한 앨범이지만, Lucia(심규선)는 13개의 트랙 중에 직접 작사, 작곡한 3곡을 자신 있게 공개했다.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줄 건가요?’, ‘Sue(Inspired by “Fingersmith”)’, ‘버라이어티’가 그것. 함께 작업한 에피톤 프로젝트도 그녀의 노래 실력에, 송라이팅 능력에, 그리고 이유 있는 고집과 열정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이 앨범을 발표하며 Lucia(심규선)는 자신의 재능이 얼마나 가치로운지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자신의 작품에서 생명을 이끌어낼 줄 아는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싱어송라이터가 처음 빚어낸 초석인 것이다. 이 앨범으로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Lucia(심규선)는 다음 앨범에는 온전히 자신이 쓰고 부른 곡을 채우리라는 결심을 하며, 자신이 서있어야 할 땅을 개척하기에 이른다.

 

Lucia(심규선)가 자신의 목소리를 조심스럽게 내던 2011년 첫 정규 <자기만의 방>을 2016년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LP로 다시 한 번 만나보자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Side A]

1. 첫번째, 방

2.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3. 부디

4. 고양이왈츠

5. 안녕, 안녕

6. Sue (inspired by “Fingersmith)

7. 두번째, 방


[Side B]

1. 어떤 날도, 어떤 말도

2. 버라이어티

3. 고양이왈츠 Acoustic

4. 어른이 되는 레시피

5. 웃음

6. 자기만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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