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생 폴란드 작곡가 ‘고레츠키’를 20세기에 가장 유명한 작곡가로 만들어 놓은 그의 대표 작품.
현대에 쓰여진 교향곡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음반 발매 즉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판매고를 이뤄낸 작품으로,CD로 발매된 이래 100만장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졌으며,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무려 38주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우리시대에서 가장 사랑받은 교향곡이라 할 수 있다.
고레츠키의 36번째 작품으로 1976년 작곡된 이 교향곡은 보통의 4악장 형식 대신에,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악장마다 소프라노가 부르는 노래가 들어가 있다.이 세개의 노래는 각각 15세기 ‘성십자가의 애도가’(1악장), 적에게 자식을 잃은 비통한 어머니의 마음을 노래한 민요(3악장)그리고 가장 유명한 2악장에는 2차 대전 중 나치 게쉬타포의 수용소에 갇혀있다 목숨을 잃은 ,꽃다운 18세의 소녀가 벽에 새겨놓은 애틋한 기도문이 노래로 태어났다.
‘데이비드 진만’이 지휘하는 ‘런던 신포니에타’가 세계 최초로 레코딩했으며,(바로 이 음반임 !!!)소프라노 ‘돈 업쇼’의 절정이 잊혀지지 않는 20세기의 명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