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gle Julie의 김도나입니다.
"Jungle Julie"는 록을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재미있는 요소들을 섞어 사이키델릭하게 풀어내는
김도나 솔로 프로젝트 밴드입니다. 이번 작업은 혼자서 해 나갈 수 있는 한계에 도전했던 어찌 보면 무모할 수도 있었던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무모함을 현실로 재현해주신 이대인(guitar), 이진붕(drum), 이관규(bass), 801스튜디오의 최성준님, 소노리티 마스터링 스튜디오의 이재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작업실에서 수없이 밤을 지샜던 고된 작업이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엄청나게 많이 배우고 느꼈던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 앨범은 제 자신을 위해서라는 조금은 이기적인 시도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감정과 생각으로 공명하는 사람들이 세상 어딘 가에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이 앨범을 내어놓습니다.
Jungle 탐험을 앞에 둔 소녀 Julie처럼 왠지 설레고 기대감 가득한 나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