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노래하는 세 청년 [세자전거]가
2nd Mini Album [About Love]로 돌아왔다.
그 동안 싱글 ‘여자의 마음’ ‘한 개 정돈 괜찮아’, ‘신도림역의 밤’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음악을 보여주었던 세자전거의 미니 앨범은 2015년 ‘고백’ 이후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앨범이기에 더욱 반갑다.
2nd Mini Album [About Love]은 세자전거 멤버들이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느낀 사랑에 대한 감정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꾸밈없이 진솔하게 담아낸 5곡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곡들마다 ‘설레임, 고백, 연애, 권태, 이별’ 등의 테마를 부여하여 ‘About Love’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다채로운 주제로 사랑을 이야기 하였다.
수많은 사랑 노래 중에서도 특별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고민 속에서 작업이 시작된 이번 앨범에서 찾은 답은, 한 곡의 노래에서는 다 보여 줄 수 없지만, 여러 곡으로 구성된 하나의 앨범에서 사랑의 시작과 끝을 긴 호흡으로 이야기 해보자는 것이었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달달한 노래부터, 위트 있는 가사가 담긴 노래 듣고 있으면 먹먹해지는 이별 노래, 조금은 센치해 질 수 있는 노래 등 마치 한 편의 소설을 보는 듯이 짜임새 있게 ‘사랑부터 이별까지’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이 [About Love]의 매력이고, 평범함 속의 특별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이번 앨범 타이틀곡 '그대도 내 생각하면 좋겠다' 뮤비는 웹드라마 달빛 남녀 bgm ost 작업으로 인연이 된 배우 조혜정 씨가 흔쾌히 힘을 실어주기로 하여 드라마 촬영본을 각색 재편집하여 제작하였다.
■곡 소개
1. 그대도 내 생각하면 좋겠다
사랑에 빠진 설렘, 썸과 연애의 중간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은은하게 귀를 간지럽히는 퍼커션, 담백한 가사로 심플하게 담아낸 곡이다. 아웃트로의 감미로운 휘파람 소리가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귀를 감싼다.
2. Fantastic 해요
‘우린 누구보다 잘 어울려요’ 연애의 시작을 위트 있는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곡 전체를 리드하는 보사노바 리듬의 기타가 경쾌하게 곡을 이끌고 있으며, 빈자리를 채워주는 블루지한 피아노 라인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3. 하루에 한번
연인 사이의 애교 섞인 다툼을 재미있는 가사와 흥겨운 셔플 리듬으로 표현했다.
연인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소재를 조금은 투정이 담긴(?) 남자의 시선에서 보여주려고 한 곡이다.
4. 넌 아름다우니까 (Acoustic Ver.)
조금씩 나타나는 권태, 그 사이에서도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싶은 마음을 일상적인 가사로 잘 녹여낸 곡이다. 전반적인 사운드를 기타로 채우려고 여러 가지 마이킹 기법으로 수 차례 오버 더빙하여 완성된 곡이다.
5. 사랑을 몰라
이별을 하면 가장 힘든 건 누굴까? 바로 나일 것 같다.
나만 사랑했었고, 나만 아프고, 나만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이기적인 마음을 먹먹한 사운드와 멜로디 속에 담아낸 곡이다.
01.그대도 내 생각하면 좋겠다
02.Fantastic 해요
03.하루에 한번
04.넌 아름다우니까 (Acoustic Ver.)
05.사랑을 몰라
06.그대도 내 생각하면 좋겠다 (Inst.)
07.Fantastic해요 (Inst.)
08.하루에 한번 (Inst.)
09.넌 아름다우니까 (Acoustic Ver.) (Inst.)
10.사랑을 몰라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