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같았던 너와의 기억, 지금 다 녹는 중이니까…
김규종의 싱글 앨범
12월의 끝자락, 김규종이 오는 2017년 12월 27일 싱글 앨범
지난 5월 첫 번째 싱글 앨범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김규종의 이번 앨범
그 의미의 깊이만큼 이번 앨범은 계절과 자연을 주제로 김규종만이 보여준 어쿠스틱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의 완결판이다.
타이틀 곡 ‘녹는 중’은 사랑에 대한 아득한 기억을 눈꽃이 녹는 것에 비유한 담담하지만 슬픈 가사와 아련한 김규종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분위기를 극대화 하기 위해 김규종의 목소리와 기타로만 곡을 구성해 가사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록곡 <봄 TO 겨울>은 제목 그대로 봄부터 겨울까지 느끼는 모든 사랑의 감정을 담은 가사가 특징으로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김규종의 새로운 도전의 시작과 끝을 사랑에 비유해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깊이를 보여준다.
더불어 두 곡 모두 지난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김규종 콘서트 <두 번째 조각 ‘봄 TO 겨울’>에서 선 공개 되어 발매까지 큰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전작들에서 계속 함께 해온 실력파 프로듀서팀 ‘어깨깡패’와 감성 사진으로 주목 받고 있는 ‘리에’ 등 전 영역의 모든 스탭들이 함께
일관성 있는 컨셉과 이를 독특하게 해석한 연작 시리즈로 자신만의 영역을 새롭게 만드는데 성공한 김규종. 지난 12년동안 보여준 모습보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이유이다.
1. 녹는 중
2. 봄 TO 겨울
3. 녹는 중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