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스파이스와 스위트피를 넘어 김민규를 만나다.
지난 2017년 스위트피의 4집 [그걸로 됐어] 이후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모색해왔던 김민규는 델리스파이스도 스위트피도 아닌 그저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sunny side]는 이미 올해 5월과 6월에 각각 ‘Love 15’과 ‘지난여름은’이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바 있으며 거기에 ‘여름은 모른다’라는 신곡과 기존에 앨범으로 발표되지 않은 ‘비밀’ 등의 곡이 추가되어 이루어진 미니앨범이다.
최근 이원술(콘트라베이스)을 비롯한 재즈뮤지션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해나가고 있는 김민규는 아직 그 과정 중에 있다고 하니 향후 그 행보를 가늠해볼 앨범이 될 수 있겠다.
자켓의 돌길 이미지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고 싶은 의지를 담고 싶었다고.
<수록곡 소개>
여름을 주제로 이뤄진 여름 3부작
1. 여름은 모른다
2. 지난여름은
3. 옥탑의 늦은 밤
4. 비밀 / 05. 진심을 너에게
기존의 곡에 첼로와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가 추가되었다.
6. Love 15
재즈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처음 발표했던 보사노바 곡
제목 ‘Love 15’은 테니스의 점수 0:1 스코어를 말한다.
1. 여름은 모른다
2. 지난여름은
3. 옥탑의 늦은 밤
4. 진심을 너에게
5. 비밀
6. Love 15
7. Love 15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