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겐바이러스 3rd MINI ALBUM
저희의 외국인 친구 중 하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은 아시아의 라틴이야.”
우리 한국인들은 열정이 넘칩니다. 그리고 사람이 가장 큰 열정을 보일 때는 바로 사랑을 나눌 때입니다.
깊이 들어가자면 역사적으로 우리는 유교, 성리학적 기반의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사회적으로 쓸데없이 터부시되는 것들이 생기고 ‘선비문화’라는 발상에 많은 것들이 손가락질 당합니다.
저희는 사랑을 노래합니다. 2019년에는 <19>가 나타내는 상징성을 담은 사랑 노래들로 미니앨범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섹시한 순간’들엔 늘 영어로 된 팝송들이 함께 했습니다.
비단 음악 때문일지... 아니면 문화적 시각 때문일지... 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음악이 지닌 원초적 특성인 유희의 시각으로 들으시되 한 번쯤 같이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저마다의 섹시한 순간들에 저희의 노래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1. 근두운
2. 밤꽃 엔딩
3. 눈도 코도 귀도
4. 쉬었다 가자
5. 열대야(Ten times)
6. 달이 참 예쁘다
7. 혼자서도 잘해요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