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노랫말과 목소리에 담긴 깊고 우아한 감정의 표현들, 강창훈 1집
10월 26일 신예 아티스트 강창훈이 1집 정규앨범
강창훈의 앨범
타이틀곡 '하얀 나비'는 강창훈이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인 김정호의 작품으로 원곡의 포크감성 대신 어쿠스틱 기타, 일렉 기타와 현 세션이 어우러진 발라드로 편곡하였다. 김정호에게 헌정하는 이 곡은 강창훈의 탁월한 감정표현으로 슬픔과 그리움을 극대화한 아름다운 노래이다.
서브 타이틀곡인 '붉은 장미는 슬퍼요'는 강창훈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장미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통해 아름다움, 이별, 허무 등을 섬세하게 은유하며 한 편의 시 같기도 영화 같기도 한 음악을 만들어냈다.
'붉은 장미는 슬퍼요' 외에도 '기러기', '비와 나비', '눈 위에 그렸던 사랑', '바람', '님' 등 앨범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한 강창훈은 작사, 작곡을 정식으로 교육받아 본 적이 없으나 일상에서 느끼는 좌절, 슬픔, 아쉬움, 애절함 같은 ‘반갑지 않은 감정’ 속에서 음악들이 태어나는 경우가 많고 자연스럽게 이것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흐르는 세월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들을 밀도있게 묘사한 강창훈의
- 아티스트의 한마디 -
누구나 하고 싶은 것이 있고 그것을 이루었을 때 보람과 성취감은 소중한 행복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첫 앨범을 소개하면서 정말 크게 다가옵니다.
꿈은 있었지만 현실로 실현되기는 어려울 거라는 의구심 속에서 시작한 일을 오늘까지 이끌어 주시고 앨범 완성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음악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달플 때나 초라할 때나 음악은 항상 옆을 떠나지 않았던 무던한 친구였기에 앞으로도 나와 함께 있을 겁니다.
강창훈
1. 붉은 장미는 슬퍼요
2. 기러기
3. 빗속을 둘이서
4. 비와 나비
5. 당신은 모르실거야
6. 눈 위에 그렸던 사랑
7. 하얀 나비
8. 바람
9.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