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Vibrations'를 히트시키며 래퍼로 주가를 올리다 영화 <부기 나이트>, <혹성탈출>의 히어로가 된 인기 배우 마크 월버그가 미국에 있다면 우리 나라에는 아역 탤런트로 시작해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상당한 주목을 끌어낸 힙 합 주자 양동근이 있다. 힙 합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이 전도양양한 청년은 몇 년 전 여성 멤버와 그룹 윌을 조직했었지만, 불발로 끝나고 말았고 TV에 출연해 실력을 선보이면서 주위의 찬사를 받았다. 탤런트가 가수를 한다는 것에 국내의 정서는 호감보다는 반감이 압도적이지만, 립 싱크를 하며 프로그램에서 어설픈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힙 합만을 전문으로 하며 고난도의 비보잉을 선보일 수 있다는데 양동근은 많은 점수를 얻고 있다. 군데군데 파격적인 가사가 눈에 띄는 전곡을 작사하며 이제이, 드렁큰 타이거를 비롯한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은 이 앨범은 타이틀 곡 '구리뱅뱅'에서 뛰어난 훅을 자랑하는 나나의 보컬이 단연 압권이다.
1. Intro
2. Mad Man Song
3. 근의 공식
4. 業 And Down
5. 구리뱅뱅
6. Studio에서
7. 아카사카 Love
8. 흔들어
9. 선문답
10. Dj Shine Said
11. Suck My Dxxx
12. Miniman Vs Madman
13. 구리 Blues
14. 헛소리 Nothing 꼴리는데로
15. Interview
16. 구리뱅뱅(Clean Version)
17. 흔들어(Clean Version)
18. Shout Out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