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탱 클랜의 통산 네 번째 앨범 'Iron Flag' 본작은 그들이 10년만에 본거지인 뉴욕으로 돌아가 녹음했다는 것을 특색으로 들 수 있다. 이들은 데뷔 앨범 이후 줄곧 L.A에서 녹음을 해왔기 때문에 고향으로의 귀환이 어찌 보면 초기 시절 사운드로의 회귀를 암시한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이들은 데뷔 초의 모습을 상당 부분 회복하고 있다.
이전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실험적인 사운드를 통해 한 층 발전된 힙 합 상을 제시하고 있는데 특히 이들은 처음으로 외부 프로듀서를 기용하면서 보다 열린 마음으로 앨범 작업에 임했으며 여러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악기를 통해 흑인음악의 뿌리, 즉 재즈나 소울에 더욱 접근하고자 했다. 그렇다고 이들이 변화만을 꾀했느냐.. 절대 아니다. 여전히 무술 영화의 장면을 샘플링하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했으며 르자(Rza)의 빈틈없는 비트 메이킹(Beat-Making)과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샘플링은 앨범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1. In The Hood
2. Rules
3. Chrome Wheels
4. Soul Power(Black Jungle)
5. Uzi(Pinky Ring)
6. One Of These Days
7. Ya'll Been Warned
8. Babies
9. Radioactive(Four Assasins)
10. Back In The Game
11. Iron Flag
12. Dashing(Reasons)
13. The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