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을 달구는 멈출 수 없는 에로틱 싸이키델리아로의 여행! 무아지경(無我之境)으로의 안내자 The Mustangs (머스탱스) 1집 발매
지리멸렬 한국 록씬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리얼 수컷 3인조! 연도도 기억 나지 않는 오래 전 '마리화나'라는 이름으로 결성, 수 차례의 멤버변동을 비롯한 부침을 겪다가 한장의 데모시디만 남긴 채 역사의 뒤안길로 날려보내고 2005년 3인조로 재정비, 머스탱스로 개명하였다. 일찍이 Mogwai 나 Sigur Ros 로부터의 강한 영향력을 이야기했던 그들은 비트볼을 만나며 지하골방의 습기와 함께 침잠만 하는 제습기 같은 음악성에서 탈피를 선언, 동물적인 육체성이 꿈틀거리는 싸이키델릭 싸운드를 접목시켜 자신들만의 음악을 만들어낸다. 같이 빨간티 입고 골 차자고 칭얼대지도 않고 홍대 놀이터에서 가죽옷 입고 난장 하자고 조르지도 않는 매력 넘치는 수컷들. 여기 그들만의 짐승의 록이 있다!
1. Red Wood Run
2. U
3. Sly Laughter
4. 유리명 스트레스
5. Paraffin
6. Input
7. 바람
8. 1999 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