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문예진흥원 대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같은 해 독일 뒤셀도르프 로버트 슈만 홀 과 벨기에의 'Wluwe Saint Pierre'에서 공연이 되어 호평을 받은 무용음악 작품집 [기무악 산화가]
국악기와 양악기를 포함하여 작곡된 이 작품은 전통음악 중 불교음악과 무속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악기의 사용에 있어서도 국악기와 양악기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음악적 표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음반 중 ‘불의 재앙’과‘산신들의 춤'은 서양악기와 국악기를 사용하여 음악적 표현력과 우리음악의 새로운 음향적 가능성을 넓혀 보고자 한 곡이다. 또한 이 음반 안에서 관현악곡 ‘열반’이 실내악으로 편곡된 곡도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곡인 ‘은세계’는 범패적인 선율에 대중적인 리듬과 화성적 어휘를 적용하여 음악적인 친근함과 전통음악의 새로운 편곡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 불의 재앙
2. 산신들의 춤
3. 청배춤
4. 기원
5. 나비춤 (기악)
6. 동발춤
7. 열반 (짧은 실내악 버전)
8. 도솔천의 정경
9. 은세계 (기악)
10. 나비춤 (합창+기악)
11. 은세계 (합창+기악)
12. 여창가곡과 관현악을 위한 열반 (원영석 지휘, 정선애 독창, 서울대 국악관현악단 실황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