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rid, Multi-Channel 제 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무려 8개 부문을 수상한 재즈 보컬의 신데렐라! 빌리 홀리데이의 감성과 조니 미첼의 서정.. 2002년 블루노트의 "New directions in Jazz" 프로젝트가 배출한 재즈 보컬, 피아니스트 노라 존스! 노라 존스의 데뷔 앨범은 재즈를 기본 바탕으로 소울, 포크팝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가미되었다. 재즈 보컬 앨범이라기보다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보컬리스트가 아닌 작사, 작곡, 편곡자로서의 실력도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 이유에서인지 발표 초기부터 주목받는 기대주였다.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Come Away With Me] 앨범은 그래미 어워즈 후보작 발표 후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팝과 포크에 자연스레 믹스되어 녹아든 재즈적 어법은 마치 로드 무비에서처럼 돌출된 지적 여유를 가져다 주는 듯하다. 굳이 재즈보컬이라 제한시켜버리는 것은 오히려 감상에 방해가 될듯. 장르를 초월한 태연함을 즐겨야 할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