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트리는 보컬과 기타,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는 알 주르젠센(Al Jourgensen)과 베이스와 프로그래밍을 맡고 있는 폴 바커(Paul Barker)로 이뤄진 밴드다. 이들은 '83년에 테크노 취향의 With sympony라는 앨범을 발표하면서 데뷔를 했기 때문에 이 쪽에서는 노장 취급을 받고 있다. 본 앨범은 그들의 최고 명반으로 꼽히고 있는 '88년도 앨범이다. 이들은 다음 앨범인 The mind is a terrible thing to taste부터는 거친 기타 리프 등의 차용으로 과격한 사운드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스타일이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딱히 음악적 성격을 규정하기 힘들지만, 본 앨범에서는 '이것이 바로 인더스트리얼 뮤직'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Stigmata는 왜곡된 보컬과 액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다이나믹한 연주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The missing은 반복되는 헤비 리프로 인해 테크노 메탈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곡이며, Golden dawn은 사이키델릭한 기타 연주가 압권인 곡이다.
1. Stigmata
2. Missing
3. Deity
4. Golden Dawn
5. Destruction
6. Hizbollah
7. Land Of Rape And Honey
8. You Know What You Are
9. I Prefer
10. Flashback
11. Abor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