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한 멜로디 중심의 선율이 아닌 신디사이저와 아날로그 계열의 악기가 연주해 내는 모던하고 몽환적인 음악과 사운드들이 주류를 이루는 "고양이를 부탁해" OST! 이러한 음악 구성은 낯선 세상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려는 이십대 초 동갑내기들의 방황을 군더더기 없이 그려내는 영상과 담백하게 조우하고 있다. Fender Rhodes가 들려주는 몽환적인 선율과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에서 뽑아낸 낯설지만 호소력 있는 사운드들이 영화의 흐름과 늘 함께 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는 건조지만 따듯하고, 거칠고 차갑지만 감각적인 음악들로 영상의 마디마디를 관객의 눈과 귀에 담아주고 있다.
1. 진정한 후렌치 후라이의 시대는 갔는가?
2. 2
3. 티티
4. 산책
5. 낯선풍경
6. A Friend
7. 우정
8. Dream
9. 무너지다
10. 갈곳없는 아이들...(대사)
11. 스무살
12. 동행(대사)
13. 둘이 함께라면(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