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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을 빛낼 여성 싱어 송라이터 아요의 달콤쌉싸름한 음악. 포크와 레게, 소울, 블루스,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하는 매력만점의 사운드.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올해 스물 여섯살의 아요는(1980년 9월 14일생이다) 코린 베일리 레이, 릴리 알렌과 함께 2006년 팝 음악계에 등장한 신인 중 가장 눈여겨볼 만한 실력파 싱어 송라이터다. 그녀는 이 데뷔 앨범 [Joyful]을 통해 리메이크 곡 한 곡, 그리고 공동작인 한 곡을 뺀 열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내고 있는데, 음악 속에는 포크와 블루스, 소울, 레게,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들이 용해되어 새로운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녹여 넣으며 이를 흑인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로 소화해내고 있는 그녀의 음악은 앨범 타이틀 [Joyful]과 잘 어울리는 리듬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런 한편으로 그녀의 음악에서는 알 수 없는 멜랑콜리함이 묻어나온다.
이런 멜랑콜리함은 독일로 유학온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집시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그녀의 핏 속에 흐르는 보헤미안적인 기질 때문인지도 모른다. 또한 그녀의 폭넓은 음악 취향은 가끔씩 DJ로 활동한 아버지가 소장하고 있던 음반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접한 그녀가 핑크 플로이드에서부터 펠라 쿠티 등의 월드 뮤직, 밥 말리의 레게 뮤직 등 다양한 장르로부터 음악적 자양분을 흡수하면서 성장했다는데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어린 나이에 나이지리아로 다시 건너간 그녀는 여섯살 때 어머니가 약물 중독에 빠지면서 세 형제들과 함께 아버지의 손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잠시 바이올린을 배운 그녀는 10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이후 독학으로 기타를 익혔다.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선 그녀는 런던으로 건너갔고 이후에도 독일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면서도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생활을 했다.
뉴욕에서 자신의 음악 스타일과 딱 들어맞는 프로듀서를 만난 그녀는 그곳에서 자신의 앨범 작업을 했고 이후 다시 파리에서 공연을 가지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5년. 그녀의 삶에 또 한번 커다란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아들 나일(Nile)이 태어난 것. 어머니가 되면서 더욱 성숙해진 그녀는 2006년 들어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곡작업 등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 반면 레코딩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었고 그 결과 많지 않은 나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지닌 그녀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음악이 데뷔작 [Joyful]에 담기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