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에 잔흠집이 여러개 있으나 듣는데는 지장없슴 .
산고의 고통을 겪으며 힘겹게 나온 이번 7집 앨범은 임창정 이란 가수의 자존심을 내걸고 심혈을 기울인 대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처음 앨범을 녹음하는 신인의 자세로 조심조심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불렀다. 최루성 발라드, 중독 발라드... 발라드 뿐만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골라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 앨범 또한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한 부분도 놓칠수 없는 앨범이다.
6집에서 함께 했던 조규만, 조규찬 형제와 원상우, 이경섭, 한성호, 이용민, 황세준, 유건형씨와 함께 작업을 했고. 세션에는 함춘호, 이태윤, 강수호, 장혁, 최태완, 홍준호... 많은 분들이 작업했고, 임창정 또한 전곡의 앨범에 여러 부분에서 참여를 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매번 앨범이 나올 때마다 타이틀곡의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번 역시 모든 곡들이 타이틀곡처럼 나와서 한곡을 뽑는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 이였다. 최종적으로 두 곡을 타이틀곡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조규만씨의 '그대도 여기에' 와 원상우씨의 '날 닮은 너'란 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