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 소녀에서 차분한 여인으로 돌아온 서지영
2007년 2월 HEY BOY라는 곡으로 귀여움에 섹시함을 더해 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서지영이 분위기를 한껏 낸 가을여인으로 돌아왔다.
서지영 SPECIAL이라는 앨범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앨범 전체의 구성은 REMAKE곡 4곡과 기존곡 6곡, INSTRUMENT 2곡으로 총 12곡이 수록되어있다.
김건모의 [어떤 기다림],박진영의 [썸머 징글벨],터보의 [회상], 그리고 타이틀 곡인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이 서지영 스타일로 리메이크 되었다.
여기서 타이틀 곡인 [인형의 꿈]은 보사노바풍으로 재해석하여 부르게 된 서지영은 “보사노바는 처음 시도하는 장르인데 S#arp때부터 같이 작업했던 정성헌 프로듀서 오빠가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노래하기 편했어요..” 라며 “이 노래로 올 가을엔 분위기 있게 팬 여러분들에게 다가갈래요..”라면서 방긋 웃어주었다.
REMAKE곡4곡의 편곡은 요즘 브라운 아이드 걸스, 걸 프렌즈, RAN등의 앨범에서 많은 활동을 한 작곡가 이민수와 편곡가 이준엽이 하였다.
기존 곡 6곡에는 1집,2집에서 숨어있기엔 너무 아쉬웠던 노래들을 다시 꺼내었다.
날이 점점 쌀쌀해지는 가을.. 이때에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을 한 서지영의 매력에 한껏 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