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가장 만족스러운 앨범!
심수봉 11집 앨범 “오늘, 문득…”
심수봉은 이번 앨범에 그 동안 하고 싶던 음악적인 욕심을 모두 담았다고 한다. 모든 작곡과 작사, 편곡은 물론 모든 녹음 과정에 심수봉 본인이 직접 하나하나 참여하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만들어 낸 이번 11집 작업은 기존의 어떤 앨범 작업보다도 참으로 길고 고된 과정이었다. 마음에 들 때까지 수 십 차례 녹음과 믹싱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체력적인 고단함도 물론 있었지만 심수봉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작업한 덕분에 마음만은 참으로 행복하고 설레었다.’고 이야기 한다.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 이외에도 외에도 인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유재하 가요제 대상에 빛나는 ‘거리에서(성시경)’의 작곡가 나원주, ‘까만 안경(이루)’을 작곡한 윤명선, 김민수 등 젊고 유능한 작곡가들과의 열정적인 작업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심수봉만의 색깔로 소화
이렇게 심수봉 본인의 노력과 주위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탄생한 이번 새 앨범은 기존의 심수봉이 선보인 정통 트로트 음악은 물론 그 어느 앨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담겨있다. 타블로가 만든 ‘여자라서 웃어요’는 트로트와 힙합의 조화가 맛깔스럽게 살아있으며, 심수봉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고마웠다고(팀)’, 일반 대중가요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볼레로’ 등의 곡들에 심수봉만의 매혹적인 음색이 녹아 든 곡들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