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 3집 골든에이지 (GOLDEN AGE)
쇼바이벌 우승에 빛나는 혼성3인조 에이트가 세련되고 웰메이드한 3집 음반 ‘골든에이지’로 돌아왔다.
1집, 2집과 마찬가지로 3집 역시 ‘총 맞은 것처럼’의 작사/작곡가 방시혁이 프로듀서를 맡아 에이트 음악을 한층 더 성숙하고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했다.
에이트의 3집 타이틀곡 ‘심장이 없어’는 프로듀서 박진영이 무려 24시간 동안 무한 반복해서 들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또한 박진영은 아끼는 소속가수 원더걸스의 소희를 뮤직비디오에 출연시키고 싶다고 제안을 할 만큼 ‘심장이 없어’를 높이 평가했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으로 메가히트를 기록한 방시혁이 직접 작사/작곡한 ‘심장이 없어’는 그의 이별 3부작의 두 번째 곡으로 알려졌다.
에이트 3집 발매 전 네티즌 사이에서 에이트 타이틀 곡으로 오해를 받은 바 있는 미 발표작 ‘30분 전’이 이별의 1단계. ‘총맞은 것 처럼’이 이별을 통보 받은 순간인 2단계이다. ‘심장이 없어’는 이별 한 후 심경을 그린 곡으로 이별 3부작의 최종편이지만, ‘’30분 전’에 앞서 미리 공개되었다.
원더걸스 소희의 뱀파이어 변신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국민 여동생 소희가 8에이트를 위해서 과감히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심장이 없어’의 강렬한 음악을 살리기 위해 원더걸스 특유의 복고풍 의상에서 벗어나 암흑기 중세의 고딕드레스와 팜므파탈 화장을 선 보인 것. 매혹적인 뱀파이어 뮤직비디오는 공개도 되기 전에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