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순수한 영혼, 젤소미나의 사랑이 담긴 ‘Acoustic Diary (어쿠스틱 다이어리)’
따뜻하고 편안한 일상의 낭만을 꿈꾸다!!
‘피넛츠송’, ‘버림’, ‘가지마 가지마’ 등 언제나 톡톡 튀고 발랄한 감성을 자랑하던 ‘상상밴드’가 새로운 음악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하루하루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이 담긴 일기장처럼 소박하고 따듯한 감성이 묻어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Acoustic Diary (어쿠스틱 다이어리)’.
신곡은 물론 기존 앨범에 수록되었던 ‘피넛츠송’, ‘가지마 가지마’의 어쿠스틱 버전을 포함해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어쿠스틱 기타 선율위로 낭만적인 첼로의 음색이 더해져 더욱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모두 직접 작사/작곡한 것은 물론 어쿠스틱 사운드 특유의 여백의 미를 살려내기 위한 신중한 편곡작업을 통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뮤지컬 ‘젤소미나’를 통해 착하고 순수한 영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보여주었던 보컬 Venny(베니)는 자신의 다이어리를 내보이듯 있는 그대로의 감성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자신과 무척이나 닮은 ‘젤소미나’를 노래하고 있다. 특히 귓가에서 속삭이듯 작은 떨림과 숨소리 하나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녀의 노래는 담담하지만 그래서 더욱 섬세하고 애잔하게 느껴진다.
‘상상’이라는 이름처럼 언제나 자유자재로 변신하며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이들의 새 앨범 ‘Acoustic Diary(어쿠스틱 다이어리)’는 듣는 이들에게 때론 지치고 무료한 일상 속에서 때론 가슴 저미는 슬픔을, 때론 한번쯤 꿈 꿔 보았을 작은 쉼의 여유와 낭만을 선물해 줄 것이다.